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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 친구들과 여름휴가 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20대중후반녀 |2017.08.09 15:24
조회 479 |추천 0
눈팅만 하다가 답답하여 글 써봅니다.안녕하세요 20대중후반녀이고요 직딩입니다.이번에 친구들과 여름휴가 때문에 제가 기분이 많이 상했는데제가 이렇게 친구들한테 서운하다고 느끼는게 맞는건가 싶어 조언 구해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는데 다같이 사이가 그렇게 엄청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서로서로 편도갈라지고 끼리끼리 친한애들이 있는?친구들 명수가 좀 많다보니 그 사이에서 취향,성격 맞는 애들끼리 자주 만나게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이해하고 넘깁니다. 저도 저랑 취향 더 맞는 친구들이랑 더 만나게 되구요.고등학교 시절 내내 붙어다니고 좋은 추억도 많고, 그때 당시엔 문제도 별로 없고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즐거웠던 친구들이라 저는 이 친구들을 진짜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좋아해요.저희는 20대초반에도 친구들 다같이 여행 간 적이 한번도 없엇어요.다같이 대학생임에도 일정맞추기 어려운 부분이있었고 각자 사정이있었기 때문에다같이 카톡방에서 얘기해서 과반수가 시간이 되는 날을 정하고그날 같이 갈 수있는 사람끼리 여행을 가는 그런식이였습니다.이제 20대 중후반이 되니 결혼한 친구도 있고 다들 직장인이고 일을하니 더 심해졌죠예전엔 4~5명끼리 맞춰서 여행갔다면 이제는 기껏 맞춰봐야 2~3명 정도 됩니다.
이번휴가도 나머지친구들은 남자친구랑 가거나 아예 말이 없었고가자고 얘기나온 친구 2명이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이 두 친구랑 여름휴가를 갔었고성격이나 취향도 비슷해서 제일 자주 만나기도합니다.직장에서 여름휴가를 3일 밖에못쓰는데 남자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2일을 남자친구랑가고 1일은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말했습니다.남친이랑 얘기가 끝나고 친구들한테도 말했습니다.남친이랑 휴가 가기로했는데 하루는 너네랑 같이가고싶어서 뺐다고 언제쯤 가면 좋을까?하구요.얘기 했을 당시가 7월 말쯤이였는데 그 당시엔 친구들도 자세히 모르겟다는 식이였습니다.한명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한명도 투잡이라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주말 껴서 가면맞출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주말껴서 하루 가지 않을래?라고 의견을 얘기했엇어요. (작년에도 이런식으로  맞춰서 주말끼고 1박2일 갔습니다.작년엔 남친이 없을 때 였고  친구들 일 바빠서 그렇게 맞췄습니다.)그렇게 서로 어떻게하지? 하면서 누구하나 확답은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번주쯤 친구중에 한명 A가 카톡에서 그냥 일상적인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머지 B이랑 둘이여행을 간다고 날을 몇일로 잡았다고 하는겁니다.저는 이게 뭔가싶어 둘만의 여행인거냐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A도 아차싶엇는지, 너네 다 말도없고 해서 그냥 둘이 날을 잡았다고하더라구요저는 너무 황당해서 나도 하루 된다고 했고,그래서 저도 주말껴서 금토일이나 토일월은 안되냐고 물어봤습니다.A는 그때되서야 너 그럼 이떄이떄 되냐 언제언제되냐 날을 맞춰보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남친이랑 가는 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상관없다고 주말껴서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죠.A도 주말껴서 가면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둘다 B의 톡을 기다리는데B가 A야 우리 ㅇㅇ때 가는거아니야? 이러더군요그때 느꼈죠 B는 나랑 갈 마음이 없는거 같구나..B는 주말에 일을해서 안된다고 딱 얘기하더라구요. 날이 안맞는데 어쩔수 없으니 그럼 그냥 둘이 가라고 좋게 얘기하고 끝냈습니다.얘기는 좋게 끝났는데 너무 친구들한테 서운하더라구요.둘이 얘기하다가도 저한테 한번이라도 물어봐줬음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둘이 이날로 잡앗는데 너 되냐고라도 물어봣음 제가 서운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제가 그 입장이였으면 저는 다 물어볼텐데..하이후로 제가 워낙 소심하고 상처를 잘 받는성격이라 계속 생각나고한동안 상처받아서 친구들 카톡방에 참여도 안하다가 그냥 지금은 감정 안상한 척 카톡하고있습니다.그 친구들 둘이 휴가를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사진을 보내는데 어제 속상해서 눈물이나더라구요.남친이랑 통화하다가 눈물이 터졌는데, 친구들은 너가 남친이랑 간다고하니 나한테 서운해하는것 같아서 그런거 같다고 조언해줬어요 (평소에도 남친 생겨서 친구들 자주 못만나긴했는데 친구들이 쌓였다가 터진거 같다며... 그런데 제 친구들도 남친생기면 다 그러고 서로서로 이해하는 부분이였어요. 터놓고 말한적도 많아요)진짜 친구들이 저한테 그동안 서운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제가 왜 이렇게 혼자 이러고있나 바보같기도하고 어떻게하면 친구들한테 서운한 감정이 없어질까요?친구들이랑 이걸로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는데 마음은 멀어졌네요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고 믿었던 친구들이라서 집착하는거 같기도하고애초에 하루밖에 시간 안되면서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이기적인가요..? 둘이 상의할때 물어봐주기라도 했으면 제가 이러진 않았을텐데 아예 배제시킨게 너무 속상하네요.제가 지금 친구들한테 바라면 안될걸 바라고 있는건가요?..아님 그친구들 마음엔 제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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