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또... 접니다...팔색조...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올해는 시짜로 인해 스트레스 덜 받는 한해가 되길...
명절을 지내고 와보니 우째이리 속상한 글만 있는지..
올라온 글들을 읽다보니..시부모님이나 시누들 보다 신랑들이 더 미운점이
공통인거 같아요..
우리속담에도 한마디 말이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신랑이라는 사람이 우째 그런지...
오늘은 울신랑 야그를 좀 할려고 합니다.
전 울신랑을 여우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시집 생활은 며느리보다 아들 즉 신랑이 여우면 편하다게 저의 지론이구요..
울신랑도 첨엔 곰탱이였어요....미련 곰탱이...
큰애 가져서 있었던 일입니다..
입덧이 무척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무조건 토하기만 하고 전해질 균형이 깨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였어요..
당근 울시모 바로 태클이 들어 왔지요..
입덧은 너만 하냐? 무슨 병원에 입원까지 하냐? 나는 갯일하면서도 애만 잘낳았다 뭐 이런말...
너무 서운하더라구요..지금도 서운하니까요..
병원서 퇴원하고 며칠있다가 소리 소문없이 사라져 버렸씀다...
당연히 난리가 났죠..
병원에서 퇴원할때 빈혈이 심하니 조심하라고 그랬거든요...
큰길로 다니라고 골목길로 다니다 쓰러지면 큰일난다고...
밤 10시쯤에 휘청휘청 집으로 들어가 누워버렸지요...
울신랑 일단은 안심 하면서도 눈치보기 급급 하더라구요..
왜냐면요..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제가 그랬거든요..
" 나..아이 중절하고 몸좀 건강해지고 아이 갖으면 안될까?"
울신랑 안된다고 펄펄뛰었고..
전 울시모가 한 말 서운하다면서 막 울었거든요..
아이 어떻게 했을까봐...물어는 봐야 겠고...
" 어디 갔다 왔어? 어디 간다면 간다구 말을 하고 가야지..."
" ..........."
" 어디갔다 왓냐니까?"
" 병원갔다 왓다..왜?"
".................."
" 남들은 입덧도 안하고 애만 잘 낳는데..난 입덧하는걸로 유세 한다고 그래서....
열받아서 병원갔다 왓다..왜?"
"....................."
" 열받아서 독한 맘먹고 병원에 갔는데..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서..링거 맞고 왔다..왜?
영양제 맞앗다...왜? ...으~~아~~앙~~~"
".................."
그일 뒤로 울신랑 도리에 벗어나지 않는한 제편 입니다..
울시모 뭐라 그러면...시모 앞에서는 제편안들지만..말이라도 자기가
알아서 돌려 줍니다...
울시모 옷 사드리면 저한테 조그만 손수건이라도 사줍니다..
대한민국 신랑님들이여...당신은 아시나요?
당신들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모든게 감싸지는 아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