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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이상한 건가요?

지윤 |2017.08.12 11:06
조회 5,903 |추천 4
저희 집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많이 짖는 편은 아니지만 집 밖 현관 너머에서 소리가 나면 종종 짖는 편 입니다
솔직히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우는데 강아지가 짖을때마다 주민들께 죄송한게 당연한거 잖아요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 마다 종종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주민분들은 괜찮다며 당연히 이해 해드려야죠~ 하면서 저희를 이해 해주십니다

근데 문제는 옆집 입니다
다른 주민 들께도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제일 죄송하고 짖을때마다 피해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옆집 이잖아요?
그래서 옆집한테는 거의 만날때마다 계속 죄송하다고 불편하시진 않냐고 여쭙습니다
그때마다 옆집은 예의상이라도 괜찮다고 말하구요

솔직히 불편하고 시끄럽고 그런거 잘 압니다
이사도 쉬운게 아니니 쉽게 생각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강아지를 버리는 짓도 용납 되지 않잖아요...
양심이 있다보니 주민들께 죄송하다고 말씀은 드리지만 사실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는게 금지 된 것도 아니구요

잡담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문제점은 바로 이 것 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웬만한 작은 소리엔 절대 짖지 않습니다
근데 옆집은 박스 옮기는 소리, 떠드는 소리 등 현관에서의 소음이 정말 심합니다
아파트 복도 엄청 울리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얘기 할 때도 귓속말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소리를 지르며 언성을 높이며 말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옆집은 아파트 복도에서 소리를 막 지릅니다
심지어 아이들을 복도에서 혼내기까지 합니다 소리를 엄청나게 지르면서요

그 소리가 어찌나 큰 지 저희집 강아지는 짖습니다
그럴때마다 옆집은 복도에서 저희 들으라는 마냥 '쟤는 맨날 짖네', '입을 꼬매버려야 돼', '교육을 제대로 시켰어야지 쯧쯧'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그것도 소리를 지르면서요

짖는 저희 집의 잘못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강아지가 짖고 안짖고를 떠나서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저희도 강아지 때문에 여간 죄송한게 많아 얘기를 쉽사리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딸래미 시험기간까지 쉴새없이 복도에서 떠들고 소리지르고... 참다못해 옆집한테 부탁했습니다 제발 복도에선 소리 지르지 마시라고.

근데 옆집은 오히려 저희에게 화를 내며 '그쪽 집 강아지 짖는 것도 간수 잘하세요', '집 앞에서 말도 못해요?' 등과 같은 말들을 합니다

강아지가 아무 이유 없이 짖으면 당연히 저희 잘못이 맞지요
하지만 복도에서 시끄럽게 소리 지르는데 그건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도 화가 나는 부분 아닌가요?

누구의 잘못 일까요? 이해가 안가네요 옆집이





++) 개랑 연관지어 말한건 저희 집이 아니라 옆집이에요. 한번만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저는 분명 위에도 '개가 짖고 안짖고를 떠나서 복도에서 소리지르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 라고 적어 두었구요. 제발 천천히 잘 읽어보세요. 그리고 무차별하게 욕설을 내뱉으시는 분들은 저도 더이상은 가만히 안두겠습니다. 증거 하나하나 다 남겨놓고 있어요. 저는 누구의 잘못이냐고 물었지 욕하란 소리는 일절 없었어요. 그렇게 계속 욕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제가 생각하는 옆집의 잘못은 '자기네들이 복도에서 소리지르고 시끄럽게 하는걸 왜 우리집 개와 연관지어 말하느냐' 이거에요. 근데 저한테 개와 연관짓지 말라고 하시면 이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말씀 하셨단 거네요.


사람 그렇게 까내리니까 좋으세요? 주변분 도움 받아서 캡쳐자료? 바로바로 저장하고 있어요. 누구의 잘못이다 어디가 잘못됐다 비판하는건 이해 하는데요. 인성 수준이 어떻니 뭐니... 이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 수준으로 넘어가네요. 스스로가 아시면 사과 한마디라도 부탁드리고 싶네요.
추천수4
반대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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