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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한테 정 떨어진 모습

ㅇㅅㅇ |2017.08.13 20:45
조회 291 |추천 0

1년 전에 사귄 남친 썰을 풀겠음.
그 친구를 남이라고하겠음. 남이는 그렇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음 그냥 잘나가는 무리에 있고 여자한테도 관심없어서 사귄적도 없었음. 근데 어느날 남이가 달리기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첫 눈에 반했음. 그리고 나서 보니깐 어깨도 넓고 밥먹는 것도 잘생겼고. 걍 콩깍지가 씌였음 그래서 어쩌다 어쩌다 연락하게 됐고 일주일 썸타다 사귀었음 근데 데이트하는 날이었는데 체육복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오는거임.. 그래서 그냥 좀 그랬는데 지갑도 없이 주머니에서 동전 짤짤 거리면서 지폐한장없이 꺼내는데.. 그레 어찌나 없어 보이던지... 그리고 내 친구가 그 친구 집을 찍어서 보냈는데 완전 집에 허물어가기 일보직전인 집인거임.... 그래도 그냥 사겼는데 걔랑 전화를 하는데 아빠 목소리라는데 완전 할아버지가 소리지르면서 욕하는줄... 쨎든 허리띠가 없어서 체육복 끈으로 교복 허리묶으면사 바지내려가는 거 움켜쥐는 모습이나 빼빼로데이날 나는 되게 많이 줬는데 돈없어서 못줬으면서 시간없어서 못샀다고 절절매는 모습등등 고딩밖에안되면서 결혼까지 생각한건 아닌데 걍 내가 생각한 모습에서 멀어지고 그래서 헤어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좀 속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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