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잠깐 사이에 엄청난 댓글이 올라왔네요^^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었습니다.
내 일처럼 또는 친언니처럼 소중한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론은 이 글을 남편에게 보여주고 답이 나왔네요..
본인은 부모님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인데 댓글 보니 본인 스스로 나쁜 남편이 맞다고 자책하고 미안하다고 하네요.충격이 큰듯....참고로 오해 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보다 남편이 더 친정 가는걸 좋아해요 ㅎㅎ친정 가면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거든요^^;;(취미로 즐길만한 그런거?)
이번 명절에 어머님이 또 그 말씀 하시면 남편이 버럭 한마디 하고 본인이 먼저 짐싸고 바로 친정갈 준비 한답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명절은 각자 자기집으로 가기로 합의 했어요.
과연 어떻게 될지...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작이라 하시는분들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무슨 말씀 드려도 믿지 않으실터...
현명한 답 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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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애 없는 며느리 입니다.
중간에서 아무말 못하는 바.보 같은 신랑 때문에 이번 명절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구해보고자 글 처음 남겨보아요 ㅠㅠ
시댁은 같은 지역이고 친정은 차로 2시간 30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가까운 이유로 시댁 먼저 찾아뵙고 친정을 가곤 하는데요~ 뭐에 뒤틀리셨는지 지난 추석부터 어머니께서 차 막힌다고 저에게 대놓고 가지 말라고 여러번 말씀하시더라구요 ...
그럴때마다 남편은 아무말 안하고 있고 저는 그 말씀 하실때마다 차 안막히는 시간에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반복하시며 차 막히니까 가지 말라고 여러번 말씀...
그것도 더 신경질 나게 온화하게 웃으시며...반복...
저도 너무 화가난 나머지 어머니께 저희 친정 부모님도 저 보고싶어하고 기다리시니 가야 한다고 정색하며 말씀 드렸는데도 무시하고 같은말 반복....
무시하고 친정 갔지만 내려가는 도중 남편에게 어머니 그런 말씀 안하셨음 좋겠다 하니 이 무식한 남편은 어머니가 걱정되서 하는 소리다..그냥 하신 말씀이니 한귀로 듣고 흘려라 이딴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
참고로 남편 성격상 차 막히는 시간대에 절대 안간다는거 어머니도 아십니다.
뻔히 아시면서도 계속 그런 말씀만 하시는데...
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똑같은 말씀 하실것 같은데 ...
어떻게 확 사이다같이 대처해야 다음부터 그런 말씀 안하실까요?
홀어머니시라 평상시에도 저에게 질투하시는걸 제가 느낄정도고 여러번 은근히 돌려 말하시며 제가 기분 나쁠듯한 말씀을 자주 하셔서 그동안 참 쌓인게 많은데 그럴때마다 남편은 저보고 예민하게 받아드린다고 하며 그냥 어머니 성격이니 귀담아 듣지 말라고만 합니다. 정말 대화가 안통해요 ㅠㅠ
중간에 시원하게 남편이 중재해줬으면 하지만 팔은 안으로 자꾸 굽으니...요런 일만 생기면 정말 남남 하고 싶네요 ...
싸우는 이유도 항상 시댁 문제 말고는 없구요 ...
얼마 안남은 명절인데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결혼한 딸도 있으신데 왜 그런 마음을 이해 못하실까요...
에휴... 댓글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