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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이대로 보내줘야 할까요 ..

나니 |2017.08.16 16:14
조회 1,080 |추천 0

전 32살 남자친구는 26입니다
남자친구와 삼년전 일년정도를 만나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난지 육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만나면 나이차이를 못느꼇고
남자친구도 사회생활을 일찍해서 생각도 깊고대화도 잘통해서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삼년전에 남친을 만날때는 제가 20대 후반이지만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고

지금은 30대가 되어서 그런지 주위 친구들도 다 결혼을 하고 집에서도 올해 초부터 결혼이야기를 계속 하셔서 내년에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에게 6월에 제 상황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 난 나이도 있고 결혼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집에서 선자리도 자꾸 잡아오시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너가 부담스러워할거 같아서 집에 인사를 하러 오라고 할수도 없다고.
그래서 이번에도 말을 못했지만 너한테 말을 안하고 부모님 닥달에 선을 봤다. 한번 예의상 두어번정도 본게 다다.

당황을 했는지 알겠다가 대답의 전부였고
다음날 다시 이야기를 했을땐 지금처럼 만날거라고 연애만 생각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결혼전제로 왜 안만나냐고 닥달할수도 없고
남자친구 상황을 모르는것도 아니어서 만나려면
내가 좋으니 그사람 입장도 이해를 해야겠다 싶어서 더이상 묻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지금 개인상 문제로 공익중이고 11월에 제대를 앞두고 있고 운동 레슨을 병행중이에요)

남자친구가 1주일 내내 일을 해서 일마치고 보는거 이외에는 따로 여행을 갈수도 종일 같이 있을 수도 없어요 그래도 자기 상황에서는 최대한 잘해줄려고 해요

 짬짬이 시간 내서 얼굴보고 밥먹고 제 지인들한테도 잘할려고 하고 연락도 수시로 잘해주고요.

근데 최근에는 평소랑 다르게 나한테 되게 소홀한거 같고 연락도 하루에 몇 통 안되고,

애정 표현도 없고 해서 되게 서운해있었어요 

그래서 술자리를 하거나 통화를 하거나 하면 요즘 나한테 소홀하다고 잘해달라고 그랬고,

제가 먼저 애정표현도 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그랬어요.

근데 정말 이러면 안되고 나쁜 여자인거 알지만 최근에 예전부터 알던 오빠가 연락이 와서

아는 지인분들과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그냥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채워주지 못하는 사소한 것들이 와닿았는지 연락도 자주하게 되고 남자친구 몰래 몇번 만나서 밥도 먹고 지인분들과도 같이 친해지게 되었어요
저한테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자기는 결혼전제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알겠다고 기다린다고 평소처럼 그냥 연락하고 한번씩 밥먹자고 하는데 제가 정리를 했어야하는게 맞는데 맞는걸 아는데 남친은 결혼생각도 없고 결혼이야기만 하면 피하는데 한살 두살 먹기전에 그냥 결혼생각있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게 맞나 생각이 들고해서 연락을 계속 했네요..

 근데 어제 회식을 하고는 술이 많이 취해서 남자친구를 불러서 절 데려다주는데 제가 잠든 사이 남자친구가 제 핸드폰을 다 봐버렸다고 하네요


 아침에 전화와서는 그 분이랑 잘해보라고 우리는 여기까지인거 같다고. 오해라고 하니 더좋은 사람 만날거라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대신 연하는 만나지 말라고. 서로 연락도 하지말자고 나도 안하려고 노력할테니 너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너를 계속 만나면 내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여기서 끝내는게 맞다고 하고 끊었는데 ...

정말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너무 사랑하는데 잡지를 못하겠습니다 ...

이렇게 울고 불고 후회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네요 ,,

전화도 하고 싶고 만나서 그냥 화를 내면 다 듣겠는데 ..다남자친구 눈으로 카톡내용 다 직접 봐버렸으니 밤새 혼자 마음 정리를 한거 같아요

앞전에도 한번 상처를 받았는데 그걸 또 생각 못하고 결혼 압박에 못이겨 또 남친에게 상처를 줬으니 정말 할말도 없고 그냥 미안한 마음에 사과라도 하고 싶었어요..


앞으로 계속 만나도 해결안되는 현실적인 제 고민은 계속 될거고 남자친구는 해결해주지 못할거고
그럼 또 저는 이번 상황처럼 흔들리겠죠 ...
남자친구에게는 앞전에 선본것도 덮어주고 지나갔는데 이번에 또 남자일로 너무 상처가 되어서 붙잡아도 맞는건가 싶어요 ..

혹시라도 다시 만나도 예전처럼 만나지는 못하겠죠 ..

저에대한 배신감과 불신에 신뢰까지 잃은 상태에서 애정이 생기기가 만무하겠죠..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평생 함께 하고 싶지만
변명같겠지맘 기다려달라는 말이나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반복되는 고민이었네요 ..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는길에도 남친은 항상 이대로 같이 집에 들어가서 영화보고

야식먹고 하고싶다고 저보고 자취를 하라고 했었는데 차라리 좀 일찍 독립을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

 

전화 카톡 문자 전부다 차단을 당한 상태이고 ..

편지로나 sns 메세지로나 사과를 하고 제마음을 전달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에게는 더 상처가 될까요 .. ?



제가 백번 잘못한것도 알고 그래서 너무 많이 후회중이지만 남자친구를 붙잡는게 맞는건지 이대로 보내주는게 맞는건지 .....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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