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다소 황당한 일을 겪어서 문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집 계약을 10월 초까지 했는데, 다른 도시로 이직하게 되어 집을 비운 지 몇 달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내려오면서 처음 집을 내놓은 게 5월이었고, 내놓는다고 집주인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집이 나가지 않다가 오늘 부동산에서 집을 계약하고, 당장 입주 원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집주인께 연락을 했더니, 어제 다른 사람과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은 상태이며, 10월 초에 입주하실 거랍니다. 그럼 결국 계약기간 끝인 10월 초까지 제가 월세를 내야하는 거냐고 했더니 당연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궁금한 건 어차피 10월까지 월세는 제가 내는 상황인데, 그럼 집주인이 직접 세입자를 알아볼 수는 있겠지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저에게 '어느 분이 몇월 몇일자에 입주할 것인데 이렇게 해도 되겠느냐?'하고 상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 주변인들을 봐도 다들 계약 만료되지 않은 세입자가 다음 세입자를 구해주고 월세를 감면받던데, 이런 경우는 생각지도 못 했고 너무 황당하네요.
당장 들어오시겠다는 분을 받으면 제 월세가 빠지는건데, 저에게는 한마디 상의 없이 이렇게 처리하시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