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가 이번일 때문에 힘들어하는건 알았는데
무슨일인지 누구 관련일인지는 하나도 안 알려줬거든
그냥 빅스에 무슨 일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 알고계셨어
근데 어젯밤에 엄마가 꿈을 꿨다는거야
엄마 앞에 호수가 있었고 건너편에는 택운이가 있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초췌해보였대
그러다 갑자기 그 건너편에 내가 나타나고 택운이가 날 계속 불렀대
근데 내가 못들은건지 모르는척한건지 그냥 안 멈추고 지나갔대
택운이가 노래까지 불렀다는거야..ㅠㅠ
엄마가 쟤가 왜저러지 의아해하다가
뒤를 돌아보니까 어떤 사람이 칼 같은 걸 들고 있었고
나랑 택운이 있는쪽으로 막 달려갔대
그래서 엄마가 우리 해코지 당할까봐 막으려고 쫓아가려고 할 때 꿈이 깼대
아마 택운이 나온거는 최애인걸 엄마가 알아서 그런거같고
아침밥 먹다가 꿈내용 듣고 울컥했어..
비록 꿈이지만 택운이가 나 계속 불렀는데 모른체한거도 미안하고
뭔가 이번일과 살짝 비슷한?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이제 믿을건 진짜 빅스랑 별빛뿐인듯.. 우리 오래 행복하게 덕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