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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문제로 예랑과 말다툼중입니다.

ㅇㅇ |2017.08.21 13:37
조회 118,833 |추천 107

안녕하세요 곧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예랑이랑 혼수를 같이 보고있는데... 혼수 때문에 계속 부딪힙니다.

 

 

 

전 조금 가격이 들어가더라도 생활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랑은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주의구요.

 

아, 참고로 집은 대출 4천 끼워서 반반합니다.

 

 

 

 

우선 식기세척기때문에 싸웠습니다.

 

전 식기세척기를 사자는 주의입니다. 작은거라두요. 뜨거운 물로 씻어주니까 소독도 되고 매일 설거지하는것도 부담이고 일이거든요.

 

신랑은 반대로 그냥 손으로 하면 되는걸 왜 쓸데없는데 돈 쓰냐고 합니다.

 

 

 

 

 

두번째는 건조기입니다.

 

저희가 들어갈 신혼집은 베란다가 없습니다. 그럼 거실이나 이런곳에 빨래를 널어야하는데... 창고에 건조기 들어갈만한 부분이 있더라구요(세탁기 옆에). 그래서 건조기도 하나 사자고 했더니 자연건조하면 되는데 돈낭비랍니다.

 

근데 전 신혼집 이쁜 거실에 빨래가 너저분하게 있는거 진짜 싫거든요 ㅠㅠ 로망도 없구요.

 

 

 

세번째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입니다.

 

대학생 때 자취하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는데 쓰레기통에 구더기가 버글버글 거리는걸... 본적이있어요. 토할뻔했네요.

 

그 때 부터 진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걸 혐오수준으로 싫어해요.

 

그래서 처리기를 사자고 했습니다. 난 못버린다고.

 

신랑은 또 돈 아깝다네요. 그거 버리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기계를 사자고 하냐고. 그래서 신랑보고 쓰레기버리기 담당해주면 안사도 된다고 하니까 그건 또 아니라고합니다.

 

 

 

 

네번째는 침대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침대는 무조건!!! 브랜드 있는 곳에서 샀어요.

 

부모님부터가 그게 좋다고 생각하셨고 싸구려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신혼집 침대는 브랜드!!로 찾고있었는데

 

신랑은 돈도 없으면서 뭐하는거냐고, 그냥 몇만원짜리 침대 아무꺼나 사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대출때문에 맞벌이 예정이고, 이거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ㅜㅜ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저랑 삶의 방식도 너무 다른거 같고 말다툼하다보면 찌질해보이고 짜증나고...

 

이 결혼 계속 진행해도 되는걸까요.

추천수107
반대수279
베플아놔|2017.08.21 13:54
니가 하면 되는데 왜 거기다 돈을 쓰냐 아깝게 ㅡ 이게 예비신랑 맘일듯. 일단 둘이 가치관이 안맞아보임. 가전가구로 싸운다면 말다한거임.
베플흐음|2017.08.21 14:45
1. 식기세척기는 효율성 떨어져서 별로에요. 2. 건조기 적극 추천합니다..ㅠㅠㅠ 지금 한달내내 빨래와의 싸움.. 급한 옷 세탁후 건조편해서 부러움.. 3. 아파트면 요즘은 무게대로 내는 기계 되어있어서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버릴수있음. 음식물처리기 필요없다고 봄. 4. 침대프레임은 몰라도 매트는 정말 값있는 좋은거 사세요. 남편 결혼하기전에 허리디스크 약간 있었는데 결혼할때 매트 좋은거 샀더니 지금 좋아졌어요. 님도 무조건 사야한다고 우기지말고 남자한테도 무조건 사지말라고 우기지말라하세요. 사야한다면 왜 사야하는지 상대방을 설득하고 둘이 의논하고 주변 얘기도 들어보고 해서 결정할 문제지요.
베플남자신랑을바꿔라|2017.08.21 13:56
음식물처리기 사지말라고 그냥버리라면서 자기가 버린다고는 안하고ㅋㅋㅋㅋㅋ ㄴㅁㄹ 다이소 혼수남 또 출현인건가.. 쓰니의 인생을 위해서 그냥 다른 신랑으로 교환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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