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꾸 자취방에 놀러오는 언니 남자친구

ㅇㅇ |2017.08.21 23:48
조회 1,607 |추천 3
이 방이 제일 활성화 돼있는 것 같아 글 남겨요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지방에 본가가 있고 대학 때문에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8살차이 친언니와 함께 넓은 원룸에서 자취합니다.
언니에겐 사귄지 100일즈음 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언니와 사귀기전에 두번정도 밥 먹은적이 있어서 안면은 있는 사인데 말하는거나 생긴게 좀 양아치스럽게 생겼고 언니한테 집착을 많이 하는 편이라 첫인상부터 별로였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문제는 자꾸 자취방에 저 없을 때 온다는거에요 ㅠㅠ 없을 때 오는게 무슨 문제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본가나 약속이 있어 늦게 들어오는 날엔 꼭 언니가 언제오냐 몇시쯤 도착이냐 이걸 5분 간격으로 물어요 그래서 왜 물어보냐하면 그냥 걱정돼서~ 이러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언제쯤 도착이라고 하고 집에 도착하면 언니는 없습니다. 집에는 둘이 먹은것 같은 술병이나 주전부리만 잔뜩 어질러놓고 저 들어오기 전에 나갑니다.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되는것 같은데 치우고 가는것도 아니고 먹은 그자리 그대로 가고 언니가 나중에 와서 치우지도 않습니다 ㅋㅋ 어질러져 있으면 집도 좁아보이고 답답해서 결국 제가 다 치우고 .. 아니 친구들이 놀러와도 먹은건 다 치우고 가는데 개념을 밥말아 쳐먹었나 남친은 30살인데 개념이 없나봐요. 화장실에선 담배를 피나 담배냄새도 배고 변기엔 꽁초도 버리고 ㅋㅋㅋㅋ
시험기간에 저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하니까 4시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ㅇㅇㅇ오빠(남친) 집에 잠깐 있다고 한 적도 많고 ㅎㅎ

초반에 둘이 술먹고 새벽에 저 자는데 언니가 깨우길래 밤이 늦어서 택시 타고 보내기 뭐해서 남친 데려왔는데 괜찮냡니다 아니 여자여도 좀 빡칠텐데 남자가 ㅋㅋ 30이나 되서 새벽에 지 잠자리 하나 못찾고 타 큰 여동생 있는 여친 집에서 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 날은 저도 자다 깨고 새벽이라 아무 말 안하고 알겠다고 하고 잤는데 생각 할 수록 화가 납니다. 다음날 언니도 찔리긴 했는지 사과하고 앞으로 이럴 일 없을거라 했는데 그게 저 나가고 집에 붙어있겠단 소린줄 몰랐네요..

언니한테 뭐라 말해야 다신 안그러고 다닐까요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까 화내지도 못하고 그저 스트레스만 받네요 제가 남한테 싫은소리 잘 못해서 별명이 호군데 친언니까지 무시하니까 어떻게 조져버려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부모님한테 말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빠는 술먹으면 때리는 강아지라 말이 안통하고 엄마는 몸이 아프셔서 괜히 신경 쓰이게 하기 싫어서 말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