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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견으로 살아온 누렁이 감자

엄지영 |2017.08.25 10:27
조회 714 |추천 14

#입양 #구조 #공유 #누렁이 #감자

한 학생에게서 구조요청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조부모님이 키우는 누렁이 감자라는 아이가
내일 식용으로 팔려가 도살될 예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조요청을한 학생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고, 지난 4년이라는 시간동안 여주에 내려갈때마다 감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했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미 감자를 파는 댓가로 15만원을 받은 상태였고 감자를 데려가는 사람은 바로 다음날 잡아먹을 것이라 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서 구조나 보호는 커녕 여주로 이동조차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SNS를 통해 도움 요청을 했었지만 어느 곳에서도 손내밀지 않아 좌절하고 있는 모습에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조 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밤 늦게 만났고 조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내려가 무사히 감자를 구조하게 됐습니다.

검진결과 사상충 양성이 나와 치료하고 중성화까지 완료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는 심정입니다.
짧은줄에 묶여서, 철장에 갇혀서 세상을 다 포기한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흔히 누렁이들이라 부르는 식용으로 키워지는 진도견들..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구조하고 손길 한번만 주어도 이내 표정부터 바뀝니다.

이제 감자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좋아 만져달라고 애교도 부리는 예쁜 아가씨 입니다.

누렁이 감자가 반려견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많은 공유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자 4살령 여아 23키로 중성화완료 사상충치료 완료

감자가 살곳이기에 상담후 지역이 어디든 데려다 드리고 있습니다.

입양문의 초코쿠키
010 9982 7014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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