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ㅁㅊ 님드라 나 또왔어
여우남어머니깨서 엄청 무서우셔서 시험성적때문에 휴대폰을 압수하셨거든.. 그래서 문자나 톡도 못했어..
그래서 오늘은 압수된김에 추억팔이좀 할라구ㅋㅋ
좀 옛날부터 있던 썰들 생각나는대로 풀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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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내생각엔 내가 2년전에도 같은반이었던적이 있다고 했잖아 근데 그때부터 여우남을 좋아했던것같아..
그때는 내가 걔를 완전 싫어해서 걔가 말걸면 짜증내고 엄청뭐라고 했었거든? 근데 내 생각에 그게 다 내가 걜 좋아해서 그랬던건가봐..
쨋든 2년전에는 그랬어 근데 걔가 계속 나한테 장난치구 말도 걸었었단말이야? 그러다보니깐 나름 친해져서 나도 많이 받아줬다?
그시절 내성격은 우리반에 엄청 귀여운 여자애가 있어서 걔 놀릴라고 그랬던건지 살짝 능글맞았다고해야되나? 그랬어 좀 인소대사 같은말도 장난칠라고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근데 그게 습관이 되버린거야;; 지금 스킨쉽하는 습관도 그때부터 생긴것같아
근데 수업시간에 여우남이 내 볼펜을 빌렸었거든? 그때 갑자기 왜그랬는지
나:"우남이 그 볼펜 누구꺼?"
여우남"내꺼~"
나:"그럼 우남이 누구꺼?"
여우남"쓰니꺼~"
이러면서 계속 웃는거야ㅠㅠㅠㅠ 그땐 몰랐는데 지금 내가 이사건땜에 그ㅅㄲ 눈웃음 진짜 사랑함ㅠ
ㅆ1발ㄹ류ㅠㅠㅠ 근뎈ㅋㅋ 나새끼 지기 싫었는지
최대한 안설렌척하면서
나:"그럼 우남이 내꺼니깐 볼펜도 내꺼겠다 그치?"
이렇게 마무리첬거든? 근데 그다음에 내 삶에 설레서 진심으로 저승사자랑 쎄쎄쎄하면서 요단강건널뻔한 말을들음ㅠ
여우남:"..(고민) 아니야 그냥 쓰니가 내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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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 2년전이랑 올해로 이어지는 썰인데
여우남은 '오빠'라는 단어에 굉장히 집착함ㅎㅎㅎㅎ
2년전도 지금도 걔가 내볼펜을 빌리는건 자연스러운거였고 나도 걔 필기구빌리고 에 썼던것처럼 옷도 빌리고했움
근데 내가 뭘 빌릴때 우남이가 항상하는말이
"오⬇️빠↗️ 주.세.요➡️"이거임
2년전에는 그냥 했다? 빌릴라고??
근데 솔직히 지금하긴 좀 그렇자누 좋아하는데ㅠ
올해 들어와서 그말 또들을줄은 몰랐뎌ㅠ
요즘 나랑 친해진 우리반남자애가 있움 얘를 축구라고할께 (ㅋㅋㅋ쓰다가 생각난건데 이 축구라는 애는 나중에 쓸꺼지만 내가 우남이한테 진짜 설렌동시에 화난사건의 크나큰 역할을한애임ㅋㅋㅋ)
근데 음악시간에 축구가 나한테 자기 점심리그 구경간다고 책갖다놔주라고 부탁을한거야 그래서 내가 싫다했는데 축구는 그냥 갔다? 그래서 그때 남아있던애들중에 여우남이 남자고 축구랑 그니마 친하길래 우남이한테 부탁을 했다? 근데 걔가 싫다고 튕기다가
"오빠~ 해봐"를 시전한거심ㄷ 나랑 같이다니는 여자애 2명도 있었고 심지어 하나는 여우남 전여친임
그래서 내가 계속 싫다했어 솔직히 전여친도있는데 그건좀 아니잖아 그 며칠전에 장난으로 놀렸다가 전여친이랑 연 끊길위기에 처했었다구ㅜ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계속 싫다고 하니깐 결국걔가 어쩔수 없다면서 자기가 해준다고 들고나가다가 여자애들이 쌤이랑 얘기하고 있는거 눈치 쓱 보더니 나한테
"하.. 옛날엔 잘해줬는데.."이러면서 머리 쓱-하고감 흐허흐히르루휴ㅠㅠㅠㅠㅠ
근데 님듀라 이거가지고 썸아니냐고 짝사랑아니라고 하지마셍 여우남이새끼 원래이래요
나도 스킨쉽이 습관이랬자너? 근데 얘도 나처럼 걍 습관임ㅠㅠㅠ 그래서 더슬퍼ㅠㅠ
옛날에 버건디 염색했을때도 색깔이쁘다고 머리카락 쓱하고감ㅠㅠㅠ 진짜 짜증나서 미칠것같아ㅠㅠㅠ
+) 교실와서 [교실배치는 나 축구/내뒤에 여우남]
축구가 자기 책찾길래 여우남한테
어딨어?? 이랬더니 가꼬왔능데'^' 이런표정인거야
그래서 나는 안가져온줄알고 놀래서 화낼라고했다? 근데 축구가 찾았대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남이 딱 쳐다보니깐 새침하게 내손 살짝 치면서 하는말이
"ㅎㅎ 거봐 오빠 믿으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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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건 오빠하니깐 생각난건데 별로 설레는건아니고 뭔가 나랑 걔랑 특별한사이같았던 썰임..
방학전 기말고사 보기 전이었음
내가 폰바꾸기전에 네이버 주소록에 전번 옮긴다고 별 ㅈㄹ을 하다가 전번다날림ㅎㅎ
그래서 마침 톡하고있던 우남이에게 날아간김에 이름바꾼다고 하고싶은 이름말하라했다? 그랬더니
'우남이 오빠'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저장을 그렇게하고 쓸때는 형이라고 썼거든? 그러고 저장한거를 캡쳐해서 보냈어
그랬더니 걔가 "헐 나이거 영원히 간직할꺼야ㅠ"이러는데 개귀여웠음
근데 내가 오빠라는말은 죽어도 안하거든 올해들어와서 남자선배 부를때도 그선배 앞에서는 '선배' 애들앞에서는 '형'이라함
그래서 우남이가 자꾸 나한테 "오빠~ 해봐"대신
"나 뭐라고 저장했어??"라고 물어봄ㅋㅋㅋ 똑똑한놈ㅋㅋㅋ
내가 처음엔 무의식중에 "우남이 오빠"이랬거든
그랬더니 진짜 강아지처럼 좋아함ㅋㅋㅋ큐ㅠ 씹덕사ㅠㅠㅠㅠㅠ
근데 그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움..ㅠ
한 이틀? 지나고 버건디랑 톡하다가 어찌저찌해서 그얘기를 하게된거심.. 그래서 버건디가 우남이한테 톡으로 '뭐어~? 오빠 해봐아~??"이렇게 보낸거..
그래서 걔들도 호칭 오빠로 바꿈.. hing..ㅠ
+) 며칠전 싸우고 다시 '여우남'으로 바꿨는데 내가 그거얘기했더니 바꾸라고 떼써서 알았다하고 까머금ㅋㅋ 근데 볼때마다 "바꿔써?? '^'"이래서 금요일날 바꾸고 보여줬더니 "잘해써"이러면서 머리쓰담해듐ㅠㅠㅜㅠㅠㅠ
나쁜새끼ㅠㅠ 나한테만 잘해주던지ㅠㅠㅠㅠ 왜 다 잘해줘서 더 짜증나게하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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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걍 이렇게 된이상 오빠특집가자
이건 짧음 얘가 자꾸 생일로 오빠부심부리는게 너무 기여움ㅠㅠ
내생일이 우남이보다 한달 늦거든? 그래서 나는 걔한테 누나부심을 못부림..
내가 (2)에서 자리배치 알려줬자나
그자리였을때 내가 역사를 진짜 좋아해서 역사쌤 보이면 무슨일있어도 인사하고 멀리계시면 쌤~~이러고 인사하고 쌤한테 잘보일라고 국어는 망쳐도 역사는 수행+시험 평균을 100으로 유지했음
::사실 이건 이번이야기 전제도 되지만 자랑하고싶은것도 있움.. 칭찬좀해조..ㅠ::
그래서 역사시간에도 대답을 엄청 열심히 하는데 내가 옛날에 배웠던것까지 다 기억하니깐 쌤이 칭찬을 해주셨음ㅋㅋ 근데 그게 너무 좋아섴ㅋㅋ 축구랑 우남이한테 자랑했닼ㅋ? 이 누나 클라스 보라곸ㅋㅋㅋ
근데 축구가 옆자리니깐 역사잘하는 축구랑 막 티격태격?함
근데 여우남이 진짜 뜬금없이 축구랑 나 대화끊고 나한테만 들릴목소리로 작게
"내가 너보다 오빠잖아 애기야"이랬댜
와내가 진짜 오글거리는 거 알러지있거든? 그래서 그 인소대사로 놀리는것도 1년전에 끊었단말임ㅠ
근데 진짜 좋아하면 다 설레고 다 좋다는데 구라가 아닌가봐ㅠㅠㅠ 진짜 그말듣고 너무 좋았움ㅠㅠㅠㅠ 님들 이거읽고 주작이라생각하겠지 근데 아님ㅠ 얘가 동생이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애기라는 말이 살짝 친구들끼리도 쓰는? 입에 붙은 그런말인데 그걸 내가 설레는줄 알고 쓴는건지ㅠㅠ 진짜 듣고 귀까지 빨개져서 바로 앞에봄ㅠㅠㅠ
근데 솔직히 이건 좀 그렇지..? 나랑 사귀는것도 아니고 버건디가 자기좋아하는지 알면서도 어장치는것같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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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오빠썰 푼다.
걍 짧은건데 여우남 이새끼가 어장칠만큼 지능적인 애라는걸 알려주는 거심미당
내가 선배도 형이라고 한다했자나 근데 이제 내가 전교임원이라서 임원단 선배들이 뭐 확인차 올라오셨어 근데 그때 이미 확인을 한거길래 저번에 했다고 하고 들어왔어 근데 또오신거야 나없을때
그래서 우남이가 "야 아까 선배가 너찾던데?"이래서 내가 "ㅇㅇ이형?"이랬어
근데 우남이는 내가 형이라고 하는걸아는데 옆에있는애는 몰랐어 그래서 "형..?"이랬다?
그랬더니 기회잡은건지
"그래ㅐ 오빠라해야지 ㅇㅇ이오빠!"이런거
그래서 "왜 걍 형이라해도괜차누~"이랬어
옆에있던애는 왜 형이냐고 계속 웃곸ㅋㅋ 근데 우남이가 갑자기 "야 내가 처음에 뭐라고 했지?"이러는겈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힠ㅋㅋ 보이잖옼ㅋ 무슨소리 듣고싶은짘ㅋㅋ
그래서 난 지능적으로 "ㅇㅇ이형이 나 찾아왔다고?" 이러고 걔가 아니 내가 ㅇㅇ선배 뭐라고 불렀지? 이러고 옆에있던 그 눈치없는친구는 "ㅇㅇ이 형이랬어ㅓ~~" 이러면서 의도하지 않고 날 도와줌ㅋㅋㅋㅋ
그리고 이일이 있은뒤 음악실사건 (3)이 있었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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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썰은 다풀옸따ㅏㅏㅏ
다음에는 내가 얘랑 톡하게된 이유 알려주껭
이거 쓰다보면 설레서 막 웃다가 걔는 버건디 좋아하는것같아서 갑자기 슬프고 살짝 조울증걸린기분임ㅋㅋ큐ㅠ
근데 나 진짜 어떻게야 될까?? 포기해야될까??
댓글좀 남겨줘ㅠㅠㅠ 나 진짜 고민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