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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너무 더러운 밥솥째로 밥 먹는 넘

더러워죽겠네 |2017.08.28 05:16
조회 1,094 |추천 1
일단 방탈 죄송해요 ㅠ
여기가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에겐 군대 제대한 지 얼마 안 된 동생이 있는데
남들은 군대 갔다오면 변한다는데 얜 군대를 갔다오나 안갔다오나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식습관이 더러워도 너무 더러운 동생 때문에 글을 씁니다.

얘는 일단 엄마가 냄비에 가족 모두 먹으라고 반찬을 해놓으면(ex.김치돼지찜, 어묵볶음 등)
보통은 덜어먹는게 정상인데 밥숟갈째로 푹 쑤셔넣곤 그대로 냄비째 야금야금 먹어요
다른 사람도 먹어야 되는데 위생개념이 아예 없는 것 같아요

반찬뿐만 아니라 국도 무조건 지 침 묻은 숟갈로 냄비에 바로 넣고 먹어서 그걸 본 후로 아무리 반찬이나 국이 많이 남아있어도 저는 더러워서 절대 안 먹어요
엄마가 반찬 만들고 난 바로 직후나, 제가 만들어 먹음 모를까...하....

근데 오늘 새벽에 새벽까지 놀다 기어들어온 동생이 이제는 밥솥에다 침묻은 숟갈을 집어넣고 밥솥째로 밥을 먹네요...
아까봤을때 분명 새 밥이었는데 저거 더러워서 이제 못 먹을것같아요ㅠㅠㅠㅠ

부모님은 그걸 보면 말리지도 않으십니다
아니 말려도 쟨 말을 귓등으로 듣고 말도 안들어요
어릴때부터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동생이 집안에서 서열1위고;; 이젠 부모님 말도 안 듣고 뭐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그래요
부모님은 쟤 못 당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동생이 더러운짓하거나 부모님에게 대들때 제가 뭐라고하면 부모님은 늘 저보고 가만히 있으래요;;; 아니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혼낼건 혼내고 바로잡는게 맞지 않나요?

어쨌든 적절한 교정과 훈육의 시기를 놓쳐서 지금 너무너무 지멋대로 자랐는데, 진짜 더러워서 같이 못 살겠어요ㅠㅠ
변기에 볼 일보고 물 안 내리는 건 예사고,
식습관도 너무 더러워서 밥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요샌 고민이에요ㅠㅠ

이미 제 말이나 부모님말 전혀 안듣고 완전 개망나니 같은 동생.. 식습관만이라도 좀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근데 아마 고쳐진대도 잠시잠깐 부모님 앞에서만 그러지, 저랑 둘이 있을 때는 또 지맘대로 숟갈째로 밥솥의 밥 퍼먹고 냄비에 국 퍼먹고, 반찬 퍼먹을 것 같네요ㅠㅠ 진짜 어쩜좋죠?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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