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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처음 인사드리러갈때 어떠셨나요?

지혜 |2017.08.29 14:56
조회 1,342 |추천 2
지금 남자친구와 5년째 만나고있습니다
남친이랑은 장거리고 힘든 연애지만 서로 좋기도하고,
제가 4살이 더 많아서 내년 4월쯤 결혼하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상의하고 양가에 얘기했습니다.
집은 일단 남자친구가 경기도 회사 근처에 자취하는데 lh청년층
당첨되서 좁아도 일단은 살다가 나중에 혼인신고하고
청약 올라오는거 넣어서 차차 넓히자고 합의하고 했구요

같이 알아보고 당첨도 운좋게되어서 좁은 평수지만
굉장히 좋아했어요 월세만 3~40만원 나가던거에서
조금이라도 더 저축할 수 있으니까요...


결혼 얘기가 나와서 처음 뵙어요 그 전에는 인사드리적은 없고요
집에 한 번 왔으면 좋겠다 건너들었는데, 남친집에 왔다갔다하는거 안내켜서 안계실때 한 두번 놀러가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건
처음이였어요 그 전에 남자친구와 양가에 일단 말씀만 드리고, 예식장을 둘이 먼저 알아봤거든요..괜찮은 식장은 예약이 일년 전부터 빨리 찬다고해서ㅜ 저희 부모님은 터치가 없으셨고 다 너희들 마음가는대로 편히 하라는식인데 그 쪽은 아니셨나봐요..

남자친구가 제 생년월일 태어난시 묻더니 그걸로 어머니께서
택일을 잡아오셨듸라구요 저희 엄마는 일요일을 반대하셔서
토요일로 식장 날짜를 보던 중 그 쪽 어머니께서 받아오신날이
토요일은 단 하루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 날짜로 원하는 예식장 시간은 오전 11뿐이고 제가 원하는 홀에서 할 수도 없어서 계약을 했다가 취소를 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사실 예식장을 저희 맘대로 정하신다는게 언짢으셨던거 같아요..


저희가 장거리고 예식은 남친네쪽에서 하기때문에 항상 올라간김에 일을 한꺼번에 보고 내려오는데, 인사드리기로 한 날도 오전에 볼일보고 인사드리고 스드메같은거 상담하려고 밖에 음식점에서 뵙고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중간에 남자친구한테 그래도 처음 인사인데 집으로 오는게 맞지 않냐고 말씀하셨더라구요...이미 스케쥴은 잡혀있고 또 집이 촌이기때문에 이동시간도 멀어서 밖에서 뵙는걸로 하고 음식점에서 만나뵙구요


처음에 오셨는데 그냥 시큰둥하시더라구요 느낌이..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니 남차이 뭐 궁금한거 없어?? 라고 물어도 뭐 차차 알아가면 되지~ 말씀하셨다가 제 형제관계같은거 여쭤보셨구요..

별로 질문도 없으시다가 밥 다먹고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한소리
하시더구요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그래도 인사는 하고 어른분들
도 만나고나서 예식장이나 날짜를 알아보는게 맞지않냐고..사실 그게 맞다고는 생각했지만 양가에 잘 말씀드리자고 했고, 저희 부모님은 다 좋다하는식이여서 남친쪽 집안 분위기가 많이 낮설더라구요..식장 알아봤다가 다시 취소해버렸기 때문에 결국 지금은아무것도 아닌 상황이지만 어른분들께서 화나셨었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네네 하고말았는데 남친 아버지께서 갑자기 뭐 이모부
가 듣고 막 화를 내셨어~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한번도 뵙지도 않은 이모부님께 덤으로 꾸중 듣는 기분..
그러시다가 반대안한다 시댁이라 생각지말고 자주 왔다가라 하시
는데 이미 그런 얘기가 귀에 들어오나요...
그러다 갑자기 옆에서 어머님이 결혼을 급하게 한다고해서 실은 서운하다 남친한테 얘기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는;;
또 그럴수있다쳤어요ㅜ 남친이 대학졸업하고 취업한지 1년6개월정도 됐으니까...

근데 자기 자식 아직 어리고 안급한데 장가보낸다는 느낌 들어서 기분이 썩좋지는 않더라는ㅜㅜ
결혼은 나 혼자 하자고 밀어붙였나ㅜㅜ
우리 부모님은 남친 부모님보다 열살은 많으시지만 다 맞춘다 다
너희 편하게 결정하고 알려주면 따르겠다라고만 하시는데..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나오고 준비하면서 지금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풀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남친 가족이랑 첨 만나서
밥먹는데 그냥 본인 가족끼리 일상 얘기를 많이해서 저는 조용히
밥만 먹었구요 중국집에서 식사했는데 본인들 먹는 밥얘기나
서로 맛보라는 얘기속에 저는 이 집안의 외식에 껴있는 이방인 기분이 들더군요ㅜㅜ

다녀와서 엄마가 어땠냐고 묻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엄마는 처음부터 너희가 인사도 안하고 식장잡은거 잘못해서
서운하셔서 그런거같다 반대도 안하고 이제 편해지자 가족이다
라고 했다고 풀으라는데 저는 도무지 이모부 얘기는 왜 꺼내신
지건지.. 참 마음 상하거든요..다녀오니 저는 물음표가 생기는데 어떠신거 같나요..??

그날로 남친과 또 싸우고 사과했는데 제가 속이 많이 상해서
연락안하고 있구요.. 남친도 미안하다고 하다가 연락이 없네요
정리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굽히고 진행하는게 맞나요?? ㅜㅜ
식장 먼저 잡았다가 혼나신분들도 계신가요?ㅜ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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