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식 낳으면 부모를 이해한다는데 오히려 이해가 더 안가요

ㅇㅇ |2026.04.14 09:22
조회 24,700 |추천 51
자식 낳으니까 힘들지만 너무 사랑스럽든데...

티비 보면 가난헤도 부모가 보통 자식들한테 사랑도 주든데

우리집은 참 신기..

중학교 되고나서 우리집은 다른 친구들집이랑 다르구나 느끼고 큰 충격받았어요

아빠랑 다들 친구처럼 지내고 외식도 하고

초등때는 다들 주말에 놀러가고 그래서....

결혼하니깐 남편 가족은 너무 화목하고 온화하고 서로 가족 챙겨주는데

우리집은 가족끼리 생일조차 안챙겨 주는데 내가 부모님 생신은

왜 챙겨야하나 싶은 생각이 듬

시댁은 오히려 내 생일에 용돈을 주시는데

친정은 남편 생일엔 심지어축하 전화조차 안함...

나도 가족 생일 안챙겨서 가족 문화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집이 그냥 부모가

자식한테 너무 무관심해서 나도 그렇게 변해버린듯...

손주 대하는것도 양쪽 집안이 너무 달라서 손자들도 친가만 좋아함

그래서 여기 네이트판 시댁욕이 공감이 잘 안가는듯요..
추천수51
반대수15
베플00|2026.04.14 13:10
먹고 사느라 힘들어서 그런거 챙기고 여유가 없었나보죠 생각해보세요 님 부모님도 님처럼 어렸고 꽃다운 나이에 청춘이있었을텐데 결혼해서 아이낳아 키우면서 결혼기념일 챙기고 생일챙기고 서로 축하한다 왜 안하고 싶었겠나요 일부러 안했을까요? 살다보니 팍팍한 삶속에 메말라 간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깨지않고 지켰고 아이를 키웠고 결혼까지 시켜서 보냈네요 너무 부모원망만 하지마세요 물론 방임 학대 폭력가정 말구요 요즘 시댁욕 엄청하다가 내로남불이라고 하니 돌아생각하니 자기 부모도 너무하네? 싶어서 친정욕 엄청해내는거 같은데 시댁 친정 다 떠나서 그 시대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세대는 우리사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싶어요 아이 하나둘 낳아기르면서도 분유타는 기계나와, 아이 흔들어주는 기계, 스와들, 아기띠 신박한 육아템들 엄청 많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때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정서적으로 챙기지 못하고 본인스스로도 챙기지 않았을텐데 .. 각자 세대를 이해하면서 살면 좋을꺼 같네요.. 내가 그 시대 그런삶을 살았다면 어떠했을지 감히 모르니까요
베플ㅇㅇ|2026.04.14 17:33
부모도 자식한테 상처 많이받아
베플남자ㅇㅇ|2026.04.14 17:56
야. 넌 그래도 별 문제없이 결혼하고 애낳은 모양인데. 정말 힘든 다른사람들은 결혼도 못하고 살아. 적당히해라. 이 철부지없는것아.
베플쓰니|2026.04.14 16:55
물론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도 있지만 화풀이대상, 감정쓰레기통 취급해놓고 부모 마음 이해하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임
베플남자020|2026.04.14 17:41
받은만큼 돌려드리는것도 맞지만 부모님이 힘들어서 쓰니님을 못챙겼다면 쓰니님이 알고 인식했다면 챙겨주세요 좀 못났네요
찬반ㅇㅇ|2026.04.14 20:04 전체보기
서운할만도한데 댓글들 왜그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