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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건네는 말

이호원. 아니 인피니트 호야야.

지난 7년 동안 넷째로서, 댄스 노래 랩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유튜브에 채널도 만들어주고 간간히 혼자 브이앱에서 우릴 위해 수다도 떨어줬던.

애정어린 호드립도 이제는 못들을테고 아쎄호유쎄야도, 인스피릿이라고 외치며 바라보던 네 눈빛도,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꼭 잡고 눈을 감으며 노래를 부르던 예쁜 네 모습도, 무뚝뚝하던 당신이었지만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를 아끼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사람.

지금도 공백기지만, 지난 공백기 동안 여러 찌라시에 흔들릴때 마음 다잡으려고 쇼타임때 너가 했던 그 4행시. 인간적으로 우리는 피만 안 나눈 형제라며. 배신해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말했던 그 영상을 몇 번이고 다시 봤는지 몰라.
Thinking out loud 커버해서 올려줬을때도 아침 등교할때 들을 새로운 네 목소리가 생겨서 정말 기뻤는데.

사실 아직 꿈 꾸고 있는 것 같고 다 거짓말 같고 자고 일어나면 거짓말처럼 성규 드라마 들으면서 행복해하고있을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이해가 잘 안되는 거 있지. 그렇게 노래와 춤을 사랑하던 사람이 무슨 이유로 6명과는 반대길로 걸어가게되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허탈한 기분이야. 이건 단지 내 감정만이 아니겠지..

몇 달 동안 힘들어하며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네 선택 존중하고, 너가 어디서 뭘 하든 항상 응원할게. 건강해야돼 정말.. 행복한 네 나날들을 펼쳤으면 좋겠어.

그럼 이제 안녕, 인피니트 호야, 호야 오빠, 호원 오빠. 사랑했고 사랑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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