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일코고 뭐고 입학 순간부터 빠수니 티내고다니고 라디오 신청하고 노래부르고 다니고 홍보하고 친구들 후배들 선배들 하다못해 선생님 몇분도 아시는(...) 그런 진성 데뷔팬인데 오늘 사실 고3이라 자소서 쓰고 뭐 이리저리 한다고 사람아니였거든 거의 근데 유일하게 진성 빠순이인 별로 안 친한 이과친구 (나는 문과) 가 너무 놀랬는지 쉬는시간에 한걸음 달려와서 우리반에 문 탕 열고 (그것도 기사 올라온시간 10시 쉬는시간 10시 40분 부터 진심 종친지 1분도 안지나서 와서) 휴대폰 딱 보여주는거야 진심 나는 폰냈는데 기사 호야탈퇴 메인제목 적혀있는 기사 보여주면서 내이름 부르면서 아련하게 바라보는데 진심 둘이 5초간 정적에 말 안했는데 그 짧은 시간안에 눈빛으로 말 다끝났음... 5초 지난 뒤에는 멘붕오고 둘다 난리부리고 우리반 애들 다 쳐다보면서 헐 너 어떻게하냐 이러면서 주위 남자애들도 걱정해주고 정말 멘붕와서 사람아니였는데 점심시간에 마음 추리면서 원데이 무대 틀어달라고 진심 작별해야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못보낸다고 반 컴으로 틀었는데 그 이후로 애들이 작별식 해야한다면서 작년에 내가 홍보해서 오지게 교실에서 돌려본 snl 하고 잉피 무대 메들리로 보면서 호워니 작별식해줌 진짜 그때 친구들 고마웠다 ... 지나가면서 만나는 애들마다 야, 너 힘내라! 이러면서 아무튼 그랬어... 지금 자소서쓰는데 너무 서글프고 호원이랑 애들생각나고 그래서 들어와봤다.
그와중에 폰 배터리 충전기 두고 내려왔는데 스밍돌리는 폰이 뜨겁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