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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남자 |2017.08.31 01:39
조회 1,904 |추천 0
30대 부부 입니다. 내년초 슬하에 자녀는 출산예정입니다.

핸드폰으로 작성하기에 간단하게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결혼 3년차 와이프가 수차례 이혼하자고 함

이유는,

결혼후 신혼초 대화가 서로 안통해 수차례 말다툼
-남편인 제가 당연히 불찰해서 싸운거라 생각들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함

이후에 여행도 다니고 몇개월 잘 지냄. 몇개월후 사소한거지만 자기말에 집중 못하고 했던말을 기억못해준다며 결혼 한거 후회한다고 놓아달라고함
생리주기때 항상 싸움.
운전할때, 밥먹을때, 티비볼때 등등
-네이버 캘린더 사용하며 메모 하겠다고 용서를 구함

작년 여름 임신준비를 하며 또싸움
회사술자리, 자기관리부족, 체중증가, 코골이 등등
-회사 술자리 핑계대고 빠짐, 식단 조절 등등 노력하겠다고 하며 지켜봐달라고 약속함

올겨울 끝날때쯤 임신함
둘다 너무 기뻣으나 그것도 잠시... 사소한 말실수, 건망증으오 인해 또다시 이혼하자고 함.. 이땐 정말 심하게 울고 불고 난리
-정말 빌고 또빔.. 태아를 생각해서라도 한번만 봐달라고함

그후로6개월
이주전쯤 저녁외식을 하다가 얘기를 하던중에 폭발함.. 이유는 대화가 안통한다는거임.. 제가 회사문제로 좀 복잡한 일이 있는데 와이프가 궁금했는지 넌지시 물어보면서 혼자 계속 얘기를함...
속으로 혼자 생각함
아직 회사 문제가 결정된게 없는데 왜 이런얘기를 할까??
생각하던중 질문을 던짐
난 그때서야 어 그거 아직 정해진거 없는데. 결정 되면 얘기 해줄께.
와이프왈: 왜그걸 이제서야 얘기하냐면서 아까 얘기 할때 중간에 끊지 왜 안 끊었냐며 엄청 몰아부침...
난 또 사과함...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그만하고 집에 가자. 이 한소리에 뒤도 안돌아보고 나감..
그후로 3일.... 동안 출퇴근할때 암말도 안하고 그냥 무시당하는 느낌?? 난 누가보면 마네킹에게 말하는꼴 ㅠㅠ
3일후에 하는 소리 이혼하자고함.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며,자기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놓아달라고함.
-좋은 아빠 될수 있게 기회 달라 했지만 이혼해도 애는 만날수 있다고 하면서 더이상 할말 없다며 암말도 안하는 상태

제 생각 정리
저는 남자 형제만 있는 환경에서 자랐고, 집이 보수적이라 내성적인 성격이였습니다.
지금 와이프를 보고 참 착하게 생겼고, 웃는 모습이 예뻐서 만난지1년도 안되서 결혼하였구요. 결혼후에 여자가 생리할때 이렇게 변할수 있다는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생리 하는 주기가 아니면 맞벌이 하다보니 아내가 IT쪽이라 퇴근시간이 늦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그러는가 하고 이해를 하고 싸워도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였습니다. 둘밖에 없는 공간에 냉랭한 기운이 도는게 싫어거든요..
하지만 이사를 하면서 아내가 퇴직을 한후엔 더욱 예민해졌습니다.
회사에서 한달에 한번 있는 회식자리 가지고 눈치주며,
운동안해서 살쪘다고 돼지라고 놀리는 등등
운동을 안한게 아니라 누구나 다 좋아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제가 하고 싶어하는 운동은 무시한채 자기뜻대로만 하길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집안일을 등하시 하진 않았습니다.
분리수거, 쓰레기배출, 청소등 해줄수 있는건 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핀잔.. 비아냥 거림
몇일전 이혼하자고 할땐 이런생각도 해봤습니다.
내가 맨날 먼저 사과 하고 져주니깐 그러는건가 하구요..
와이프가 정말 이혼이 무조건 하고 싶은걸까요??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전 이혼?? 에 대해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조언,욕 달게 받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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