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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난 너무 힘들어서 놓아버릴 뻔했었음..

그냥 나는 항상 인피니트 덕질하면서 힘든게 너무 없었어 2013년도 애들 말 들으면서 잘 넘겨왔고 단한번의 구설수 없이 너무 행복하게 덕질했던 거 같아

그러다 보니까 면역이 없어진 건지 올해 일들에 흔들리고 소식 없으니까 불안해하고 울림엔 빡치고 거기다 현생까지 덮쳐오면서 그냥 확 놔버렸던 거 같아

그냥 나 자신이 너무 힘들었었나봐
그래서 그냥 무집 이후로 아예 놔버렸어 6년간 덕질 그미친듯이해놓고 그냥 인피니트랑 남인 것처럼 아무것도 안 보려고 귀닫고 눈닫고 그랬던 거 같아 일단 너무 바브기도 했고

근데 오늘 정말 우려했던 기사가 떴고 오히려 생각보다 마음은 덤덤하네. 눈물도 안 나와 근데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면서 음악 듣다가 인피니트 노래가 연속으로 3개가 나오는데 갑자기 확 오더라고 ... 그냥 지금 내 마음이 뭔질 모르겠어 나는 아직도 솔직히 믿기지가 않아 ㅠㅠ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나는 이걸 받아들이는데까지도 꽤 걸릴 거 같다ㅠㅠㅠㅠ 오랜만에 하소연해보고 싶었어 그리고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게 해준 인피니트, 그리고 호야, 그리고 인스피릿한테 너무 고맙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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