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 경찰서에서 연락왔네요. 협박으로 사건접수 돼서 조사받으러오라고ㅎㅎ 이년놈들이 끝가지 가보자는거네요. 이상황에서 피해자인척 하는 전여친ㅋㅋ정말 역겹구요 이런년때문에 마음고생한게 아쉽고 제자신이 병신같고 후회막심ㅋㅋ이런아인줄 몰랏는데 사람은 역시 끝에서 본성이 나온다고 저도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덕분에 분노 조절장애 생기겠어요
추가1) 절대소설 아닙니다. 누가 사실을 알려줬는지 그아이랑 그사장놈이랑 같이 일했던 직원이요. 직원이 오래일해서 사장가족과 가깝게 지냈다 들었고 헤어지기전에 자주만나서 놀아서 저랑 전여친이랑 친해졌고, 그직원도 사장이랑 전여친에게 충격받고 알려준걸로 직접들었네요.
전 지금도 힘듭니다. 익명이고 자기일 아니라고 소설이니 뭐니 말하지마세요. 소설가 지망생이였음 글도 이따위로 안썻겠죠. 맘같아선 그년이랑 사장놈 신상털고 싶은데 경찰서 갈까봐 못하는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고 글을 잘못써 두서없게 쓰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어쩌면 제인생에서 가장 사랑했고 가장 최선을 다해 모든걸 받쳤던 지금은 전여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전 30대초중반 그애는 20대초중반의 정확히 10살차이나던 커플이었습니다. 다른 커플들 처럼 행복한 데이트도하고 싸우기도 했으며 나쁜추억보다는 좋았던 기억이 더많았던 그냥 평범한 커플이었습니다.
그아이는 지방에 본가가 있었고 학교때문에 혼자 타지에 나와 살면서 부모님 고생한다고 하루에 시간쪼개 두어개씩 알바하며 생활하는 모습과 어린나이에도 그 나이때와는 다르게 젊잖고 어른스럽고 성숙한모습에 반해 만남을 시작하였습니다. 고생하는 여자친구 모습이 안쓰러워서 생활비, 월세를 제가 지원해줬고 그때마다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이 그래도 내가 얘인생에 도움이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고 더 사랑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올 여름 초입즈음 2년6개월의 만남을 뜻하지 않는 이유로 정리를 하게 됐습니다. 생각이 달라 싸우긴 싸웠어도 2년이상의 만남을 한꺼번에 정리하기란 마음고생도 심하고 미련이 많이 남더군요. 울기도 많이 울고 밥도 잘못먹고 잠도 잘못자고 그러는 날이 지속되다보니 살은 점점 빠져 두달만에 20키로나 빠졌구요.
미련과 그리움으로 근근히 하루하루를 버티던 헤어진지 두달쯤 되던 어느날.. 새벽 한시무렵에 한통의 장문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아이가 40대 애가 셋있는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고 그 남자와 모텔들어가는 사진과 함께 그남자의 개인정보(직장주소, 이름, 폰번호, 와이프폰번호, 차량번호)가 적힌 내용을요..
처음엔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알던 2년반을 만났던 그아이는 그럴애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날은 원래 잠을 못잤지만 뜬눈으로 밤을새우고 쿵쾅쿵쾅 되는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한 결과 제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그아이가 자취하고 있는 집앞으로 갔고 두어시간을 기다리는데 믿고싶지 않던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저랑 함께 밥도해먹고 추억이 많은 그집, 그리고 제가 보증금해준 같이 집보러 다녔던 그집에 그 유부남 남자와 같이 들어갔고 그남자는 동이트고 아침에서야 그집에서 밤을 지새우고 나오던군요. 아니길 바랬는데 잘 지내길 바랬는데 제눈으로 사실을 확인하니까 억장이 무너지고 사람도 무서워지고 2년6개월의 만남이 무용지물 되는거같아 펑펑 눈물이 날만큼 슬프더군요.
알고보니 그남자는 그아이가 알바하던 곳 사장으로 그아이와 헤어지기전 한번봤던 사람이었고 헤어지기전에 제가 장난삼아 "남자는 다 똑같아. 사장조심해라ㅎㅎ" 이렇게 그아이에게 말하니 그아이가 저에게 "오빠 내가 그렇게 바보야? 우리아빠뻘이고 오빠 그말기분나빠. 자존심상해"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사과까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결국 밤이왔고 많은 고민끝에 그아이에게 저에게온 카톡과 사진을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보냈더니 그아이는 처음보는 모습으로 악다구니를 쓰면서 저한테 "자작극하지말라고 자기 신상털렸으니까 낼 경찰서 간다는둥 저한테 스토커짓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만나는 남자도 없고 어차피 나랑은 헤어졌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 명예훼손이라며"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내가 아는 그아이가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사진 누가봐도 너이고 내눈으로도 확인했고 거짓말하지마라. 난 너 잘살길 바랬고 헤어질때도 좋게 헤어져서 너한테 고마워하고 있는 나는 호구였구나. 왜 하필 유부남이냐 너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아가들한테 아빠를 빼앗는 행동이고, 한가정을 파탄내는 행동이고, 그 남자가 이혼하게되면 너한테 아무리 간통이 폐지됐어도 상간녀위자료청구소송이라도 들어가게되면 몇천만원 위자료 물어줘야하고 넌 불륜녀로낙인찍히는거다.
그거땜에 남눈에 눈물나게 하면 너 눈에선 피눈물 나게될꺼고 그남자는 널 심심해서 만나고 있는거다 결국 버림 받게될것이다." 이렇게 말하니 저한테 낼 경찰에 스토킹협박으로 신고할거라고 말합디다ㅎ
그렇게 그 다음날이 왔습니다. 아침부터 그아이에게 연락이 와있더군요. 아마도 그아이 친동생에게도 똑같은 내용이 전달됐나보더라구요. 저한테 하는말이 "너땜에 난 모든걸 다잃었어. 난 이렇게 가족에게 다 알려져서 벌받고 있는데 넌 어떤식으로 벌받을래? 끝까지 갈께" 이러더라구요. 그 문자를 마지막으로 그아이는 번호를 바꿨기 때문에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또 2~3주의 시간이 흐른고 저도 그아이가 더럽고 쓰레기같아 마음 정리할무렵 바로 엊그제 정말 상상도 못한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 사장놈 이었습니다. 전화로 한다는 말이 저한테 풀거 있음 풀고 자기가 도와줄꺼 있음 도와주겠다. 얼굴한번보고 얘기좀 하자 하길래 전 그쪽한테 좋은감정없고 보기 껄끄럽다며 다신 전화하지말아라 그렇고 끊었더니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저의 집앞에서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하는수 없이 그 놈이랑 동네 커피숍가서 얘기를 하게 됬습니다. 저한테 한다는 얘기가 "사실 그아이한테 그사실 말한날도 같이 있었다. 그래서 가정도 있고 찝찝해서 그날 바로 정리했고 저한테 자기 와이프에게 그사실이 알려질까봐 지금까지 쫄면서 지냈다. 얼마안돼지만 돈 준비했으니 이거 받고 와이프에게 알리지 말아달라" 그러면서 왜그랬냐 물어보니 저에게 솔직히 남자로써 그아이랑 관계 갖고 싶었다. 근데 후회한다 미안하다. 이러더라구요.
짜증이 확 나서 돈 안받을꺼고 뭔 이런것들 때문에 그동안 내가 마음고생했나 싶더라구요. 그새끼가 그러더라구요. 집가서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달라고..
전 절대 그럴생각 없습니다. 전 그새끼 와이프에게 지금 같아선 얘기하고 싶구요.
그리고 그아이가 더럽고 쓰레기같아요. 지금도 제가 받은 배신감과 충격이 너무커 그아이가 잘지내길 바라지도 안습니다. 제가 답답한건 지금껏 2년반동안 그아이랑 함께 했던 모든게 물거품이 된거같아 그게 절 무너지게 하고, 또 좋고 그리웠고 사랑했던 감정이 한순간에 미움으로 바뀌어 그아일 미워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도 힘이듭니다. 누굴 미워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그게 그아이 됐다는게 너무나 힘들구요. 그아이와 다시만나고 싶은 생각 전혀 없구요 이렇게 되다보니 그애와 함께한 모든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차라리 몰랏었으면 이런생각도 들구요..
앞으로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