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주말지나고 보니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그 동기란 친구랑 대학교때부터 15년 지기 친구에요
그래서 그냥 동기라고 적어놨는데 잘못 적은거 같네요 ㅠ
그 친구가 저랑 같이 졸업하고
같은 직종 다른 직장에서 2년 일하다가
제가 추천해서 저희회사 들어올때
급여 저랑 맞춰달라고 부탁해서
급여 똑같이 시작했어요
급여 인상율이 그리 높진 않은데
그래도 매년 꾸준히 10이라도 오르니까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그친구도 육아휴직때 1년 동결된거 빼고는
꾸준히 올랐구요
직업 특성상 면허증 따고
거의 같은학교 후배들 졸업해서
입사하고 그 친구랑 저랑 다들
언니 동생 하면서 잘 지냈는데
돈 때문에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ㅠ
그친구 금요일 연차쓰고 어제출근해서
저랑 말도 안섞어요 ㅋㅋ
댓글달아주신거처럼 제가 ㅂㅅ인지
소심하고 울컥하고 섭섭해서
다 때려칠까 잠깐 생각했지만
만족못하고 불만많은 사람이 곧 나가겠다싶네요..
앞으로 공과사 구분하고 편의 안봐줘야지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
씁쓸합니다 ㅠㅠ
아 그리고 저희회사는 근로계약서에
급여 오픈 금지조항 같은게 있는데
없는 직장이 더 많은가봐요;
여기가 첫직장이라 당연히 그런건줄알았어요 ㅋ
(본문)
하...오늘 월급날인데 정말 화나네요
편하게쓸께요 ...
같은회사에 다니고 있는 동기가 있음
입사는 내가 먼저 했고 동기는 다른회사에서
일하다 2년 뒤에 입사했지만 경력이 같아서
급여는 똑같이 받았음
그런데 내가 작년에 먼저 진급을 함
진급을 하면 월급이 조금이라도 오르는게 정상아님..??
당연히 알고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늘 우연히 동기가 내 급여명세서를 봤나봄
ERP창을 분명 내려서 내자리에 와서 다시 창을 클릭하지
않는 이상은 볼수가 없을텐데 .. 암튼 우연히 봤다함
그러더니 자기랑 급여차이가 난다고 나한테 뭐라함
팀장님한테도 개지랄떨음
팀장님이 남의급여를 왜 보고
봤다한들 직급이 다른데
급여차이가 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한소리하심
혼자 입 삐죽거리더니 자기보다 후배인 다른 직원들한테
여기회사는 비전이 없으니 다른곳을 알아보라고 함..
똑같이 일해도 먼저 입사한 사람이 월급 많이 받는다고
일도 대충대충 하라고함 ㅋ
잡코리아, 사람인 같은데 들어가보고
좋은자리 있으면 바로 구해서 나가라고 후배들한테
얘기하는건지 나들으라고 하는건지
아무튼 오전내내 떠들고 다님
내가 왜 말을 그렇게 하고 다니냐고 뭐가 섭섭한거냐고
좋게 물어봤는데
대뜸 니가 먼저 진급한 이유는 니가 잘나서가 아니고 자기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와서라고 함
나처럼 결혼안하고 애기 안나면 자기는 팀장도 됐을꺼라며
나한테 잘난거 하나 없는데 월급 더 받는다고 어이없다며
조퇴함 ..
퇴사할줄알았는데 그냥 조퇴만함
팀장님한테 급여명세서 관리 못한다고 혼나고..
밑에 직원들은 자기 급여랑 내급여랑 차이나니까
사기떨어진다고 일 대충할꺼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완전 개판임
참고로 여기 입사한지 10년째인데 작년에 졸업한 직원들이랑 급여가 비슷하면 그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그 동기랑도 딱 20만원 차이남
직급수당 10만원이고 그 동기는 육아휴직 1년 사용해서
육아휴직 기간엔 급여 동결됨
퇴근하고 피곤한데 열뻗쳐서 잠은 안오고
내일 일나가면 동기랑 후배직원들 볼생각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급여 오픈됐을때 대처를 잘못한거같아 후회도 되고
급여 내가 주는것도 아닌데
한편으론 어이없고 나름 친했던 동기인데
나를 그동안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 심란하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