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얼마나 이 글을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ㅎㅎ민현이 팬톡 만들어진 시점부터 같이 지내던 미녀단들 떠나는 거 지켜 보다가 결국 나도 몇 자 써 봐.
여기 분위기가 알다시피 항상 극과 극이잖아... 참... 매일 분위기가 달라서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다들 멘탈이 쎈 친구들이었는지 꾸역꾸역 잘 헤쳐 나가더라구.
나는 원래부터 가루멘탈ㅠㅠ이라 민현이 악플 보는 것도 진짜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매일같이 그 친구들이 토닥토닥해줘서 그나마 버텼던 거 같아.
얼굴도 모르는 사이면서 그냥 민현이 좋아하는 이유로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고, 같이 여러 고비 넘겨서 그런가 그 친구들 떠난다는 글 하나 둘 씩 올라오는 거 보고 그냥 좀 멍했어.
여태껏 얼마나 견뎠는 지를 뻔히 알아서 나는 감히 남아 달라고 못 했고, 그래서 그냥 그 글... 여러 번 보기만 했어. 그 친구들 진짜 간 걸까 뭐 그런 생각하고...
사실 민현이만 보고 가기에는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다 그 친구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해. 아아. 우리 미녀단 혹시라도 보고 있나?ㅎㅎ
나는 언제고 그 친구들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해! 그리고 그 친구들 올 때까지 남은 내가 으쌰으쌰 하는 역할을 감히 해 보려고 해. 나를 버티게 해 준게 그 친구들인 것 처럼 나도 또 다른 미녀단에게 조금이라도 의지가 되는 존재가 돼려구...!
인증하면서도 꾸준히 우리끼리 민현이 앓을 수 있는 글도 올라오고, 또 부족하면 이건 이렇게 해야해~하고 말 해주던 오늘이 꼭 여기 처음을 다시 보는 것 같아서 나는 묘하게 또 이런 분위기가 좋았어.
지금 참... 우리끼리나 밖으로나 뒤숭숭하지만... 지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10년은 된 거 같지만ㅠㅠ 우리 여기 생긴지 아직 1년도 안 됐어!ㅎㅎ
정전이라고 걱정도 하고, 또 함부로 어디 놀러 다니지도 못해서 우울해 하는 미녀단들~ 우리 그래도 잘하고 있는 거다!
오늘도 현생 사느라, 민현이 앓느라 다들 고생했구ㅎㅎ
오글거리지만ㅋㅋㅋㅋㅋ 민현이와 우리만의 그린벨트인 여기에서 우리 같이 끝까지 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