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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를 기다리다






Show Time! Nu'est Time! 안녕하세요!

Urban Electro Band! 뉴이스트입니다!







NU

EstablishStyleTempo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며 당차게 데뷔했던 5인조 남성그룹 뉴이스트입니다.






2012년 3월 15일 이른바 남자 아이돌 홍수 시기였던 년도에 데뷔.

뉴이스트는 당시 유행하던 강력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적지 않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금씩 올라가던 인기에 힘 입어 해외 진출도 감행했지요.





 

 그런데 해외를 너무 자주 나간 탓인지 어느 순간 국내에서는 데뷔 때 만큼의 주목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데뷔 후 6년간,


잦은 해외 활동을 하던 뉴이스트는 매해 넘쳐나는 신인 아이돌들에게 밀려서 빛을 발하기 힘들었고,
업계에서는 소위 '뜰 타이밍을 놓쳤다' 라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이스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주 발표 할 수 없었던 앨범 작업에도 소홀하지 않았고, 햇수를 더할수록 본인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보컬과 랩 실력 향상은 물론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그렇게 조용히 묵묵하게 항상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2017년 2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옵니다.







연습생들을 모아 트레이닝 시킨 후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 출연 제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연습생'들을 위한 기회였는데요.
그 곳에 6년차 데뷔 그룹 뉴이스트가 출연하기로 합니다.





알고 있었겠죠.

반칙이라는 소리를 들을 거라는 것을.
그 곳에 가면 정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본인들 스스로 우리가 잘되지 못한 가수라는 걸 모두 앞에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모든 걸 감수하고 나갔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동안 작게라도 이루었던 모든 것들을 다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하지만 그들은 출연하기로 결심합니다.

한 명은 건강상의 문제로 출연하지 못하게 되지만, 나머지 네 명은 출연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른 성공한 가수들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회사에 당당하게 요구해 앨범도 내고 많은 무대도 서고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끝이 될지도 모르는 그 곳에 나가서
이 모든것을 감수하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기로 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트레이닝 과정과 실제 나라는 사람과는 다른 사람처럼 나가는 방송.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
안 뜬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비수같은 말.



포지션 평가 무대 중 '겁'이라는 노래에서 김종현은 진심을 담은 랩 가사를 썼습니다.






사실 난 겁이 많아 이 자린 무서웠어

두 눈을 꼭 감아 버텨 짐 무거워도
이 악물고 참아 데뷔했던 놈이 나와서
반칙이라고 손가락질 많이 당했어

I know 진짜 미치겠어 내게도 이게 마지막
부담감은 커져 점점 힘들었어 하지만
날 믿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일방통행 그 반대길이라도 난 걸어갈게
Yeah don't worry







멤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본연의 실력을 되찾아 갔고 자신들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새로운 팬들도 생겨나게 되었죠.





그렇게 이 악물고 달려 온 약 5개월의 시간.







그 중 한 명은 새로운 시작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세명은 새로운 시작의 꿈이 불발 되었지만, 서로 안아주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모두가 기뻐야 할 새로운 시작 앞에 당사자인 한 명만이 눈물을 보였지요.

복잡한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 마음은 팬들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이겠죠.







 그렇게 그들의 도전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끝낼 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지켜주었던 팬들과 이제야 알게 된 팬들 모두 어렵사리 온 기회를 져버릴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뜰 타이밍을 놓친' 아이돌로 돌아가게 둘 수 없었습니다.
더 보고 싶었고, 더 알고 싶었고, 계속 하고 싶다던 무대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팬들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뉴이스트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묻혀있었던 노래를 듣기 시작했고,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도전은 끝났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던 그들의 결과물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시 무대에 서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팬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팬들이 하나가 되어 뉴이스트를 다시 불러내었고,
소속사측은 황민현을 제외 하고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던 아론 포함 4명이서 유닛으로 활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이스트 W.
W는 Wait의 약자로 지금 함께하지 못하는 멤버를 기다린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뉴이스트 W는 얼마 후 팬들에게 보답하는 팬송 '있다면'을 발표하였고 진입 4위 최고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노래가 발표되던 날 저녁, 뉴이스트 W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미니콘서트를 선보였습니다.








아론 :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렌 :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진 않았지만 여러분에게 최대한 저를 표현하고 싶고 저의 모든것을 다 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팬 여러분들 많이 생각하고 있고 좋아하니까 저희 곁을 떠나지 마시고 항상 옆에서 지켜주셨으면 좋겠고저희도 팬 여러분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뉴이스트가 될테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백호 : 저희가 공백기 동안 저희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되게 많은 일이 있었어요.
조금 믿기 힘든 일도 있었고 굉장히 기쁜 일도 많았고 그랬는데.. 이렇게 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되게 좋고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는 뉴이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R : 진짜로 눈물이 나네요. 진짜 이게... 사실 음원이 공개 됐을 때 조금 울었어요. 너무 반응을 생각했던 것보다 좋게 해주셔가지고 진짜 너무 감사드리고 6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힘내서 잘 달려와준 멤버들이 너무 감사하고 
사실 저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무대에 설 수 있고 음악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앞으로도 저희는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만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로도 예정에 없었던 방송 출연 마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출연했었습니다.
또한 작은 행사를 통해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난 뉴이스트 W 멤버들은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백호 : 저희가 방금 부른 곡은요 '여보세요' 라는 노래구요. 저희가 2013년도에 발표 했었던 곡이에요.

되게 약간 믿을 수 없는 현실이긴 한데 지금 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JR : 저희가 이렇게 직접 보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게 처음인 것 같긴 해요.  감사 인사를 한 번 드리겠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일동 : 감사합니다.






뉴이스트 W는 이런 팬들의 사랑에 힘 입어 8월 26,27일 양일에 걸쳐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데뷔 후 한국에서 여는 가장 규모가 큰 팬들과의 만남이었는데요.
지난 6년간의 시간, 최근 5개월의 시간, 곧 다가오는 데뷔 2000일.
뉴이스트 W 멤버들에게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팬들에게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서 팬들은 팬미팅 자리에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뉴이스트의 노래 팬송 중 하나인 원키스를 멤버들에게 불러주었습니다.

BABY JUST ONE KISS FOR LOVE
ONE KISS FOR OUR LOVE
영원히 내 품에



멤버들을 위한 팬송이 끝나고 등장한 건 뉴이스트 W가 아니었습니다.







2012년 데뷔 한 이래로 가장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었던 자리.

항상 꿈꾸던 날.
그 날 함께하지 못 한 황민현은 짧막한 깜짝 영상편지를 보내왔고,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팬들은 감격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으니까요.




1만석 좌석은 3분이 채 되지 못해 매진되었고, 2일째 공연에는 추가좌석도 오픈했던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팬미팅.
멤버들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했었고,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죠.






아론 :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 동안 저희 멤버들 제 동생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까지 이렇게 반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테니까 뉴이스트 W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백호 : 이렇게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여기에 못 오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도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셔서 너무 뿌듯하고요. 이제 저희도 돌아가서 다음 거 되게 열심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솔직히 뭐라고 해야될지를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또 뵈요. 감사합니다.






JR : 고마워요. 이렇게 러브분들 많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또 이 추억은 진짜 몇 년이 가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와 같이.. 여기 오셨던 러브분들께서도 이 추억이 정말 오래오래 뉴이스트 W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시는게 우리 바로 러브 분들이니까.. 러브 분들께서 만들어 주신거죠.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거에요.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고.
우리 러브분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려요.





렌 : 러브분들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진짜 너무 예뻐요. 너무 예쁘고.. 진짜 제 눈에는 다들 너무 천사 같아요.
여러분들 이제 월요일이 다가오네요 일상생활로 돌아가셔야 하는데.. 
근데 그 일상생활 속에서도 저희 뉴이스트 W 계속 꼭 생각해주는거 아시죠? 약속!
고마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뉴이스트 W 는 올 10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기다리다.'

사전 상 뜻은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입니다.







우리는 기다립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때도 기다리겠습니다.
이런 기다림에 어떠한 댓가나 보답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기다리기 위한 도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다림은 우리의 것이니까요. 
강요하지도, 간섭받지도 않는 저만의 것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묵묵하게 변함없이 기다리겠습니다.









그들이 6년간 조용히 묵묵하게 항상 열심히 해왔듯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곁을 지켜주었던 팬들,
지금부터 곁을 지켜주고 싶은 팬들,
앞으로 지키고 싶어 함께하게 될 팬들.





모두가 한 뜻일 수는 없겠지만, 지쳐가는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친 당신도 기다릴테니까요.









이 인사가 마지막이 아니길,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러브들 놀라꼬?☺️
나 꼬랑둥 러브들한테 힘을 주고 싶어꼬☺️
빨리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나 욕망 꼬랑둥 멘트 따고 직접 짤 만드느라 늦어꼬☺️
쓰다가 몇 번 울컥해꼬
러브들도 울컥할까봐 이미 미안하꼬
머리채 다 뽑혀서 대머리 되어도 뉴잇이 행복하면 괜찮꼬☺️
나도 행복하꼬☺️ 가발살꼬☺️
우리 모두 행복하자꼬☺️



+) 스밍인증 호다닥 하꼬☺️

++)인증 제대로 다시 하꼬☺️

 

 

 

 

 

 

추천수1,039
반대수6
베플ㅇㅇ|2017.09.01 03:45
댓 쓰기 전에 사실 고민 정말 많이 하다가 댓 남겨요. 민현이가 뉴이스트인 것도, 그래서 여기 있는 러브들이 매번 민현이를 말하는 것도 너무 당연하지만, 그 당연한 것에도 항상 감사해요. 짧을 수도, 혹은 길 수도 있을 2019년까지... 민현이와 지내다가 손 잡고 웃으면서 이 품으로 돌아올게요.
베플ㅇㅇ|2017.09.01 07:00
그래......내가 종현이 겁가사가 그렇게 사연많아보이지만 않았어도 민현이가 막방에서 11명안에 들고도 그렇게 오열하지만 않았어도 뉴이스트를 돌아보지 못했을지도 몰라 매순간 멤버들은 저렇게 진심을 전하고 진실되게 꾸미지않고 최선을 다해 걸어온거야
베플ㅇㅇ|2017.09.01 08:23
나 이거 2000일 영업글로 올리자는 거 강하게 주장하고싶어. ㅇㄱㄹ 상대하기 피곤하다고 피하고 싶지는 않아. 그런거라면 뉴이스트를 위해 참는 게 아니라 우리맘 편하자고 참는다는 변명이 되는 거 같아. 이번에 동굴을 잠시 떠난 러브들도 이런 걸 원한 건 아닐까?
베플ㅇㅇ|2017.09.01 08:03
나 이제 길동이 배척한다. 길동이는 뉘집 아들 이름이냐? 우리애들 이름은 강동호 곽아론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이다.
베플ㅇㅇ|2017.09.01 02:49
와아..눈물이 진짜 펑펑난다ㅠㅠㅠㅠ그동안힘들었을 멤버들한테도 미안하고 처음부터 우리 애들 지켜준 러브들한테도 너무 고맙고❤️ 이런 가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이런 팬덤이 있어서 자랑스럽다 내 최애는 뉴이스트고 내 차애는 러브들이야 나의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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