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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잔걱정 많으신 분들!!!!!!봐주세요ㅠㅠ

ㅇㅇ |2017.09.01 15:34
조회 1,040 |추천 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 직장인입니다

일하다가 또 강박이 심해져서 저같은 사람은 없나 공감 및 조언을 얻고 싶어서 씁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1. 고데기 on/off , 가스벨브, 콘센트, 현관문

꺼진 걸 알고, 잠긴 걸 앎

알면서 적어도 한번은 더 확인함 그래야 맘이 편함 하지만 이거는 사진을 찍거나 갔던 길을 되돌아온다거나 하진 않음

일상생활에 지장은 전혀 없음 심하면 두번 정도 확인함ㅋㅋ이건 걍 어찌보면 안전불감증보단 낫다고봄..나름 좋은 습관같음

 

2. 카톡 확인

평소에 활발하고 성격급함 카톡방에서 말도 많이 하는 스탈임

남자친구건 친구건 가족이건 일단 머리속에 떠오르는대로, 내가 평소말하는대로 씀

문제는 한창 잘 떠든다음 위로 올려서 내가 쓴 내용을 정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내가 말실수해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한건 아닐까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인 경우를 포함,

쓰잘데기없이 다같이 떠들어댄 대화마저....일상적인 가족,남친과의 대화마저 다 읽어봄

 

만약 내가 카톡확인을 늦게 해서 몇백개되는 카톡폭탄이 와있을 경우

일을 하다가도 정독해서 다~~~~~~~~~~읽음..ㅋ

 

3. 속으로 되뇌이거나 숫자세기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 꽂히면(강박증세..) 속으로 하나,둘,셋 음 됐어~ 이런식으로 혼잣말함

물론 내뱉는게 아니고 속으로 ㅋㅋㅋㅋㅋ휴

일을 할때는 꼼꼼해서 좋긴 함 실수를 잘안함

돈이나 숫자에 관련 된 일을 하면 예를 들어 123456 이면 속으로 일이삼사오육x2 되뇌이고

틀린게 없단걸 인지하면 넘어감 숫자같은 경우는 잘못보는 경우가 많으니 일할땐 실수가 없어서 좋은 것 같긴한데 스스로 참 짜증남..ㅋㅋㅋ 분명 맞는 거 같고 그걸 아는데 두번이상은 점검을 해야지 맘이 편함

 

4. 별거 아닌 잡생각에 꽂히면 노답..

정말 갑자기 잡생각이 들면 쓸데없이 그생각을 길게함

일을 하다가도 그 생각이 안떠나면 정말 일 손 놓고 잠시 그 생각에 집중해서 또 속으로 되뇌임

어쩌구저쩌구 .... x 3 진짜 몇번을 같은 생각 같은 결론을 속으로 곱씹다가 시간이 길어져 업무에 지장이 가겠다 싶으면 또 됐다 생각그만하자 잡생각 그만 끝! <<이렇게 스스로 주문을 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ㅄ같음..ㅠㅠ 근데 얼른 잡생각을 끝내고 일을 하기 위한 방법임..근데 저것도 x3,4,5번씩 하니까 또문제임;;

아 또, 잠을 자기 전에 하던 잡생각을ㅋㅋㅋㅋㅋㅋㅋㅋ하다가 걍 나도모르게 잠듦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담날 일어나서도 그 생각하다가 잔걸 또 기억하고 화장하면서, 출근하면서 또 생각함-.-;;

 

 

 

글로 쓰니까 더 심해보이는 거 같기도 하구 표현이 덜 된것 같기도 한데..

일상생활에 지장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제 성격은 음..남들이 볼때 털털하고 밝고 스트레스 전혀 없고-.- 직설적이고 자기주관 뚜렷하다고 합니다

일하는 스타일은 위에 글만 보면 늦을 것 같지만 오히려 빠른 편이고 융통성있게 일합니다

저 강박증을 좋게 표현해서 꼼꼼함이 장점이라고 스스로 어필하고요..ㅋㅋ

 

근데 문제는 잡생각에 꽂히면 일하다가 손놓고 화장실가서라도 생각정리하고 온다는거..

바쁜일 있을땐 스스로도 넘짜증납니다 나 왜이러나, 멍하니있는 거 상사가 보면 뭐라할까 싶으면서도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생각한 방안이 속으로 짧게 되뇌이고 그 생각을 깨끗하게 지우고 시작! 하고 일을 다시 하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로 쓰니까 더 퓽..신같네여

 

 

이 글을 쓰고도 다시 위에 올라가서 천.천.히 정독하고 올릴겁니다..웃긴게 내생각이고 내가 쓴거면서 남이쓴거 읽는거마냥 새글읽는 것 마냥 보고 또 보고..생각하고 또 하고...

내머리에서 나온 생각이 거기서 거긴데 왜자꾸 x 3,4,5번씩 그러는걸까여...

 

 

글구 또 하나 .......범죄기사보면 나,내주변에서 당하진않을까 걱정이 되고

가족이 늦게 들어오면 또 안좋은 생각이 들고, 뭐 사건사고 기사 볼때마다 겁이 늘어서 환풍구,하수구 무조건 피해다니고 공사장 지나갈 땐 빨리지나가고 비행기나 배탈 때 사고 걱정하고..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이랑 부딫히는 일 안만들려고하고~ 최악으로 안좋은 상황까지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실상은 놀거다놀고 할거다하고 다닌다는점 ㅠㅠ 걍 잡생각만 많습니다 생각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쁜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아 당연히 안일어나겟지 안일어날꺼 알아! 이런 생각이 큽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시는 분 있을까..나같은 사람 많은 것 같던데

이런 것 좀 고치는 법 공유 좀 해봐요ㅠ.ㅠ  

아 근데 웃긴게 또 신경안 쓰는 부분에 있어선 겁나 쿨하긴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잡생각 꽂히기 싫다진짜..그럼 전 제가쓴글 다시 읽어보러 위로 올라갈께여 댓글좀!!!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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