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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도 지켜준 어릴 적 키우던 나의 강아지

초롱이 |2017.09.01 16:07
조회 44,736 |추천 179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이게 무슨 꿈인지 몰라서 한 번 올려볼게요.

 

편하게 쓸게요.

 

 

 

얼마전 좀 의아하고도 잠에서 깼는데 뭔가 무서운 느낌의 꿈을 꿨음.

꿈에서 예전 살았던 집이 나왔는데 그게 우리집이라고 인지하고있었음.

 

 

 

   │←옆집 현관문

───┘

   ↑

우리집현관문

 

 

이런 구조로 되어있던 집이였는데

내가 현관문을 활짝 열고 있었음.

 

그랬더니 옆집 아저씨란 느낌이 드는 분이 오셔서

내가 현관문을 열어놔서 집 들어가기 힘들다며

엄청 뭐라고 하면서 우리집 들어와서 막 화를냈음

근데 분위기가 범죄자 느낌이고 너무 무서웠음

쫄은 나는 죄송하다고 하고 문을 닫았음.

 

근데 몇분 뒤 그 아저씨가 다시 오더니

분이 안풀린다며 저기 있는 강아지라도 오라고함.

엥?? 난 강아지를 키우지 않음.

그래서 "저희집 강아지 안키우는데요.."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요쿠셔테리어 엄청 늙어진 강아지가 걸어옴.

 

꿈이지만 한 눈에 알아봄.

내가 현재 20대 후반인데 초등학생?쯤에 키우던 강아지였음.

나를 너무 잘따르고 날 너무 좋아라(?)해주던 강아진데

언니가 나를 때리거나 뭐라고 소리치면

그 강아지가 언니한테 달려가 언니를 물어주고

암튼.. 날 좀 잘따르며 날 지켜준 되게 영리한 강아지였음.

 

그 강아지 이름은 초롱이였으며,

내가 한 눈에 알아보며 '어 초롱이다.. 많이 늙어졌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틈에 초롱이는 그 아저씨한테 걸어감

 

그 아저씨는 분이 안풀린다며

강아지를 내 앞에서 목을 쪼름.

손으로 목을 쫄랐는데 목에서 피가 막 나옴.

 

난 꿈에서 초롱이가 날 지켜줬단 느낌을 받고 깨어남.

 

너무 무서워서 30분 잠을 설치다 자버림.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의 꿈일까

신기한건 난 정말 그 강아지를 생각도 안하고 살고있었으며..

또 그 강아지 외에 키우던 강아지도 많았음.

 

추천수179
반대수5
베플|2017.09.04 16:43
15년키웠던강아지가무지개다리를건너고한번도꿈에나오지않아섭섭했죠 죽은지3년쯤되는날꿈에서어떤할머니가강아지잃어버린거같아데리고있었다며찾아주셨어요감사합니다하고울며불며그동안어디있었냐며부둥켜안고있는데순간이게꿈이란걸알면서꿈에서깨면이제또못보는구나하고너무슬퍼울다깼습니다...
베플ㅇㅎ|2017.10.08 09:44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위눌리고 아빠가 없어서 무섭고 그랬는데 무지개다리건넌 우리강아지가 발소리내며 뛰어오더라
베플ㅇㅇ|2017.09.05 01:55
진짜 그럴때있다.. 나도 어릴적에 주인집에서 우리가 키우고있는 개한테 너무 뭐라그러고 말도안되는 핑계대면서 털이날리네.. 주인아저씨가 알레르기가 있네이러면서 개 못키우게 해서 어쩔수없이 아빠쪽할머니네 보낼수밖에없는일이 있었는데 그때가 초등학생 4학년때.. 너무 어릴때라 내가 뭘 막고할 힘이 없던시절이라.. 진짜 보내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 근데 2년쯤 후인가 뜬금없이 꿈이 그때보냇던 개가 나온거임,.. 꿈에서 나는 혼자 양손에 물이가득찬 패트병을 한 여섯개씩 들고 진짜 힘겹게 사막같은 그런 곳을 걷는데 내앞에 절벽까지 나타난거임.. 떨어지는 절벽이아닌 내가 절벽 아래에있는상황 난 위로 올라가야하는데 절벽에 양손은 무거워서 걷지도 못하겟고 혼자 끙끙거리고있는데 저멀리서 그때보냈던 개가 달려와서 패트병 하나씩 절벽위로 올려주고 나까지 절벽위로 올려주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혼자 멀리 달려가버리더라.. 아무리 개이름을 부르는데 그냥 멀리 달려갓음.. 꿈에서 깨고나서 얼마나울었는지 ㅠㅠ 그때느낌이 이상해서 시골에 전화해보라고했는데 처음엔 할머니가 잘있다고 이러더니 며칠뒤에 다시전화해보니까 사실은 그때 차에치어죽었다고 하드라 ㅠㅠ 마지막가는길에 그래도 꿈에라도나와서 나 도와주고간거같은느낌이더라고 가끔 그 강아지 생각날때마다 너무 슬픔 ㅠㅜ ...그꿈을꾼지 20년가까이 지났는데도 꿈이 생생하고 ..사실은 지금도 이글쓰면서 너무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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