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난 매우 빡쳐있으므로 음슴체로 갈게
오늘은 주말이라 혼자 여유롭게 카페가서 공부하려고 아침 10시 반에 스타벅스를 감. 여기는 3층까지 있는 대형 대장이지만 오전에는 유동인구가 많이 없는곳이라 점심 지나기 전까지는 조용함.
커피를 사들고 자리를 잡으려고 올라갔는데 2층에는 수다떨러온 사람들이 많아서 3층으로 올라감. 사람 하나도 없고 내가 처음 앉은 뒤 곧이어 책읽으러 온 여성분이들어옴. 굉장히 평화롭고 조용했음.
그런데 11시쯤 한 가족이 들어옴. 젊은 부부와 아직 유치원도 안다닐 만큼 어린 남자아이 이렇게 셋이 매장 제일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음. 워낙 조용해서 이 가족이 대화하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렸음.
슬슬 시끄러워지기 시작함. 물론 꺄르르 거리고 쫑알거릴 수도 있지만 아이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아빠가 처음에 주의를 줌. 그치만 엄마는 애를 계속 이뻐해주고 애는 기분이 좋아져서 빽빽거림. 애가 말을 안듣자 아빠도 포기. 그대로 방치
혼자 책보려고 들어왔다가 도로 짐싸서 나가는 사람들도 여럿 발생. 자기네들 엄청 시끄러운거 알면서도 그대로 한참을 떠듦.
나는 참자참자....하며 티슈에 쪽지를 쓰고 참을인 하나, ps를 덧붙이고 참을인 둘... 쪽지를 접고 참을인 셋...
한번만 더 참게하면 쪽지를 주러가려했으나 다행히도 넷이되기전에 나감...ㅎ
(물론 난 소심하기 때문에 쪽지를 한 개 더 써야하나 고민했다ㅋㅋㅋ)
여러분! 자기 아이를 핑계로 민폐를 부리는 이런 부모충들은 되지맙시다ㅜㅜ 개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