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과외하는 애가 교회를 다니는데
일요일날은 교회 간다고 맨날 수업에 늦는단 말이야
내가 10분 늦는건 백번 이해하는데
1시간 30분짜리 수업에 30분씩이나 늦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러니까 진도도 급한데 충분히 못 나가고 조카 스트레스 받는다 ㅅㅂ ㅠ
그래서 오늘은 나도 좀 화를 냈단 말이야
꼽주는 식으로
교회에서 먼저 못 나오냐
앞으로 항상 이렇게 늦냐
물어봤더니 오늘은 정말 어쩔 수 없었다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선 교회는 걔의 취미라고 생각하는데
그 취미가 남한테 피해 안가게 처신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않아?
내가 공짜로 과외 받는 것도 아니고
꽤 비싼 돈 들여서 과외 받는건데
이렇게 늦어놓고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
정말 없던 편견까지 생긴다
여담이지만 이해도 느려서 진도도 빠르게 못 빼는데
30분씩이나 매일같이 늦어버리고
어쩔 수 없다고????????
나는 밥도 못 먹고 부랴부랴 오는데???
아 열 받아
그냥 분반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나중에 합류한건데 수업 분위기도 엉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