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라서 사장한테 직접 반차 결재받는데 용무가 '은행업무' 인걸 보더니 "돈 많나봐~?" 하고 코웃음치는데 왤케 기분이 나쁘죠 제가 예민한 건가요 ㅡㅡ 한 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구두로 다시 보고 드릴때 또 그런 소리 하시길래 "예 없는 돈 빼러 갑니다 *^^*" 하고 나와버렸음. 농담이겠지만 딴사람도 아니고 내 월급 주는 십억대 매출 사장이 그러니 되게 농담같지가 않고 기분 쓰라리네여..
↓↓↓↓추가(6일 23시 20분)↓↓↓↓
1)
은행업무로 반차 쓴다 안쓴다 의외로 많이 갈리네여.. 저같은 경우 지점이 많지 않은 은행에 가느라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눈치 안보고 다른 볼일도 볼겸 반차 지른거고요 ㅎㅎ 병원이나 근처 은행은 직속 상사한테 말하고 가지요~
2)
사실 이글의 요지는 휴가 허가여부나 용도가 아니라 내월급 뻔히 아는 상사가 은행에서 무슨 볼일이 그렇게 많냐고 물어보면 될걸 그정도 시간이 필요할 만큼 돈이 많냐는 식으로 한번 꼬아 말한데서 오는 깊은 자괴감이었습니다 ㅜㅜ 화나는데 이해는 가거든요 제가 은행에 예치를 하든 대출을 하든 규모는 사장 입장에서 얼마나 우습겠어여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