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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글(스압주의) / [원문]한국남자는.... 어쩔수 없이...... 혐오하게 되는 것 같아......

흔하지않은... |2017.09.06 22:23
조회 117 |추천 0
원문: http://m.pann.nate.com/talk/pann/338653185?currMenu=category&page=10&order=N

들어오라니까 들어갑니다.

1. 여성혐오 - 분명 여성혐오는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지식배경 및 주변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일반화 하진 맙시다. 주장에 대한 분명한 근거자료를 제시하기 전에는 '한국남성은 여성혐오를 한다'는 본인만의 가설일 뿐입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여성혐오는 점차 사회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정도라면 문제될 것 같지 않네요. 비슷한듯 하지만 두 주장은 분명히 전달하는 그 느낌, 의미가 다릅니다. 이러한 적절치 않은 단어선택을 통한 상호 비판이 또다른 혐오를 낳고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더치페이 - 외국남성은 더치페이를 안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호감가는 이성에게 초면 및 연애전선에 이르기 전까진 대체로 서양문화에선 남성이 많이 지불합니다. 허나 잊지 마십시오. 더치페이 문화는 서양쪽이 더 빡빡합니다. 안정기에 접어든 연인관계 혹은 연인이 아닌 그냥 친구관계인 경우 칼같이 계산합니다. 필자는 현재 호주에서 근 1년째 유학생활 중이며 어학원이 아닌 호주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적어도 여기선 더치페이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념녀 프레임 - 글쓴이가 주장하는 '여자가 남자한테 잘 맞춰주고, 더치페이 하고 명품안쓰면 개념녀' 는 대체 어느 자료를 근거로 한것인지 궁금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사안이고 정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디서 설문조사라도 벌이셨는지요? 자료가 있다면 좀 보고싶네요. 전 아직까지 저런 정의의 개념녀를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못 만나 보았습니다. 근거 자료 있다면 꼭좀 부탁드리며, 님의 주장을 제대로 뒷받침 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4~6명의 댓글자료 이런게 아닌 통계적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 부탁드립니다.

2. 얼평 - 네 얼평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친구들 보면 남녀 구분없이 한번씩 장난처럼 얼평하고 친구들도 저 얼평하고 서로 주고받습니다. 얼평 남성만 하나요? 글쓴이님 및 님의 지인분들은 얼평에서 얼마나 동떨어져 계신지 궁금하군요. 학창시절 동급생에게 얼평으로 모욕을 주는 행위는 여성/남성 혐오를 떠나서 '인성'문제 아닌가요? 반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행위를 여성혐오로 연관시키다니 좀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남자가 걸그룹을 외모에 따라 비하한다? 이것도 근거자료 부탁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글쓴이님 주변환경 및 개인경험 등은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댓글도 예를 드셨는데요. 그 댓글의 작성자가 남자라는 확신은 어디서 오는지요? 익명인 인터넷 속에서 누군가의 문맥만 보고 님은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건가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남성은 약 2,200만명, 여성은 2,100만명으로 그 수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여성을 혐오하는 댓글이다 해서 무조건 남성이 작성한 글인가요? 넌센스네요. 추측과 확신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외모논란 - 인간은 누구나 잘생긴/예쁜 이성을 만나길 희망합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이죠. 얼평은 남성만의 특권이 아니고 남성만 한것도 아닙니다.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행하는것 처럼 포장하지 맙시다. 어차피 외모 그래도 외모입니다. 첫인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선순위가 외모이고 내적 매력은 알기까지 그 시간이 걸리기에 첫인상때 외모에 비해 그 평가값이 적습니다. 당신은 잘생긴 남성과 못생긴 남성 둘중에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단 한번도 남성의 외모를 평가한 적이 없습니까? 앞으로 평생 안할 자신 있으십니까? 결국 남녀 똑같이 서로에게 상처주고 있는겁니다. 사회적 부작용으로 인해 생긴 문제에 대해
한쪽만 매도하지 맙시다.

3. 여자의 적은 여자다 - 여성은 단순히 따돌리고 끝낸다 하셨는데 뉴스좀 보시길 바랍니다. 부산 및 강릉 여학생 집단 폭행사건 모두 가해자가 또래 여성 학생이었습니다. 이미 공공연한 일이기에 따로 출처는 밝히지 않습니다. 그냥 사건 연관검색어만 검색하셔도 그 자료가 무궁무진합니다. 그 가해과정 또한 너무나도 잔혹했습니다. 꼭좀 보시길 권유합니다. 집단 폭행 및 따돌림에 남/녀 구분은 없습니다. 피해자/가해자 만 있을 뿐입니다.

질투 - 이단락은 대체 왜 쓰셨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연예인 세계에서의 견제와 위계질서적 부분을 남성이랑 연결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시기와 질투의 감정은 남성만 가지고 있는건가요? 방송에서 남성연예인은 항상 의리를 보여주고 여성연예인은 견제하는 모습을 비춘다 하셨는데 피디 개인의 의견에 의한 편집/연출을 여성혐오로 몰고가시는 건가요? 아니면 위 사안을 비교할때 그 샘플을 출발드림팀 vs 식스틴 으로 놓고 비교한건가요? 단순 쇼미더머니 vs 언프리티 랩스타 만 비교해도 남녀 차이없이 프로그램 성향에 따라 얼마나 상대방을 견제하는지 볼 수 있으실텐데요.

악플 - 위에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에서 출처한 남녀 인터넷 이용자수 올려드렸죠? 악플에 남녀비율 통계된 수치라도 있으면 꼭좀 보여주시길.

4. 남성혐오의 원인은 남자 - 분명히 정의해 드리자면 여혐과 남혐혐 개념 다르듯이 남혐과 여혐혐도 그 뜻이 다릅니다. '남혐의 원인은 남자' 라는 이 문구는 또다시 일반화를 통한 새로운 혐오를 낳을 뿐입니다. 정신차리세요. 범죄자 및 정신이상자를 비난할 순 있지만 그 주변사람들까지 단지 주변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온라인상의 혐오 - 넷상에 여혐글이 다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현실속에서도 온라인때처럼 자주 겪으시나요? 스크린속 세상이 설마 글쓴이님의 전부는 아니시겠죠. 인터넷속 정보는 모두다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쓰시면 됩니다. 왜 굳이 의미없이 부정적이기만한 사안까지 수용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메겔사안은 아는바가 없군요.

몰카 - 범죄와 캠페인을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지요? 범죄행위를 중단하자고 주장하지 않았다? '살인은 나쁜거니 하지말자!' 라는 캠페인이 필요한가요? 범죄의 이유마저 남성으로 몰고가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5. 여자를 후려친다 - 저도 이부분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는 봤습니다. 허나 여성의 사회적 진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시점에 전혀 맞는 이야기라고는 생각 안드네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10~30대 남성이 얼마나 될까요? 40대 이후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이 활발한 시기가 아니었다 생각되어 제외했습니다. 이에관한 통계자료가 있다면 출처공유 부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확실히 하고자 묻고싶은 점은 그런 의견을 내뱉는 남성이 싫은겁니까 아니면 남자는 대체로 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다 싫은겁니까? 딸뻘되는 여성에게 주접부리는 아저씨가 분명 있지만 아들뻘 되는 남성에게 주접부리는 아줌마도 존재합니다. 그 존재만으로 남성 혹은 여성 전체를 혐오할 순 없습니다.

6. 내부분열 - 원래 사람은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대립합니다. 본성입니다. 한국만 분열의 시기가 있었나요? 전세계 어디에나 분열의 역사는 존재합니다. 한국만 있었던것처럼 이야기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내가 속해있다 해서 그 의견이 항상 같을순 없습니다. 그리고 30대의 성별대립에 대해서도 자료가 있는지요.

남녀의 대립 - 이부분은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와 연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대사회에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통한 경제적 이권을 취함과 동시에 결혼 이후 주거문제에 대한 대립 (어떤 프로그램의 일부 영상은 자택마련 및 혼수에 대한 여성의 극단적 모습만을 보여주며 공정성이 떨어지는듯한 연출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 영상을 본것이 아니라 더 자세히 이야기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 발생했을 것이며 이에대한 불합리를 느낀 일부가 이를 넷상에 올린것이 적지않게 영향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자는 이부분이 여혐의 하나인 '김치녀'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군가산점의 폐지도 한몫 할 수 있겠죠. 이와중에 이웃나라의 예가 흘러들어오며 그 불만들이 더 증폭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립은 양측의 상반된 의견의 '충돌' 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남성만의 탓도 여성만의 탓도 아닙니다. '미러링' 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적절한 비판이 오히려 인식개선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쌍방폭행은 서로가 가해자이고 서로가 피해자입니다.

7. 성희롱
1)몰카 - 범죄는 처벌되어야 마땅하며 혐오현상과 별개의 부분입니다. 그 어떤 변명도 분명한 범죄사실에 대해 면죄여부가 될 수 없습니다. 허나 이를 이성혐오로 몰고가는 행위는 심히 잘못된 부분입니다. 범죄는 범죄로 다뤄주세요. 사회적 이슈와 범법행위는 그 본질이 다릅니다.

개그우먼 이xx 사건 - 아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개그우먼의 이런 짖궂은 장난이 방송되면 그저 하나의 개그요소로써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허나 지금은 왜 그러지 못할까요? 왜 방송을 그저 연출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저는 남녀의 무분별한 대립에 의한 갈등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범죄 - 범죄에 관해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모든 피해자가 여성인 것도 아닙니다. 2016년 경찰청 성범죄 통계:피해자 특성 에 의하면 30대 남성의 강제추행 피해여부도 약 300여명 가량 확인되었으며, 강간사건 또한 7건의 사례가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절대 다수가 여성임은 확실하나 모든 피해자가 여성은 아니듯 모든 가해자도 남성인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범죄는 범죄로 다룹시다. 범죄랑 이성혐오를 엮어서 생각하는것 부터 논리회로에서 거부반응 일으킵니다.

8. 자신감
여자가 외모관리 하는 이유는 남자의 평가때문에? - 박광희씨가 작성한 '인지연령,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및 외모관리 행동 간이 관계 연구 (2012)' 를 보시면 p. 96에 “외모는 개인의 외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능력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외모의 기준이 사람들 개인의 외모에 대한 사회적 이상 및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는데 영향을 주었으며 뿐만 아니라 이를 개인의 내면적 가치로 수용한 결과 외모관리에 여부에 대해 고려하게끔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정순,한경희씨의 “여대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 문화적 태도가 신체이미지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2008)” 에서는 여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모의 매력은 한국문화에서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몸매관리는 오늘날 사회의 성공요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내 몸매가 수영복 모델과 같았으면 한다’ 순으로 답한 이가 많았습니다. 정말 남성의 여성 외모평가 때문에 꾸미고 다니신다고 주장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그에 응하는 근거자료 부탁합니다.

후려치기 - 앞서 말했으므로 반복 안하겠습니다.

9. 소라넷, 일베
소라넷 및 일베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은 남성측에도 많습니다. 모든 남성이 위 사이트의 회원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비회원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제발 이딴 제대로된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선동’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현실에는 보다 이성적이고 바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제그만 좁은 스크린 세상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남녀간에 말도 안되는 것들로 으르렁 대는거 이제 질리지도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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