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채널 19로 한거 지송ㅜㅜ그래야 글 많이 보러올거같아서!!
내가 지금 내 짝꿍을 덕질?비슷하게 하고있어ㅎㅎ
일단 난 내 짝꿍을 편의상 소리로 할게 얘가 목소리가 좋아서ㅎㅎ
나랑 짝하기 전까지는 말도 잘 안해봐서 좀 조용한 애인가 했는데 짝되고나니까 알겠더라고 얘 진짜 하는 행동이 순수하고 엄청 다정해 게다가 목소리는 중저음이라 딱 듣기도 좋아ㅋㅋ
내가 수업시간에 너무 배고파서 조용히 "소리야 오늘 급식 뭐뭐 나와??"이랬는데 소리가 급식표를 필통에서 주섬주섬 꺼내더니 꼬깃꼬깃한 종이를보고 찬찬히 읊어주더라구 근데 마침 맛있는거 나와서 소리가 오늘 진짜 맛있겠다 쓰니야ㅎㅎ이러는데 그 필통에 급식표를 꼬깃꼬깃 접어서 넣었을거라는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운거얔ㅋㅋ
포인트는 그 급식표에 맛있는 메뉴에만 형광펜으로 쫙쫙 그어놨웈ㅌㅌㅋㅋ이 일화는 그냥 나 혼자만 재미있었던 일이고
좀 며칠 뒤에 내가 요즘 시험공부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졸고있었는데 과학시간에 프린트로 수업하는데 내가 깜박 졸아서 프린트에 적어야 할걸 못적었나봐ㅜㅠ내가 졸다가 정신이 갑자기 팍 들어서 애들 프린트 힐끔힐끔 보는데 되게 많이 채워져 있는거야ㅜㅠ그래서 아ㅜㅜ 포트폴리오 점수 망했다 하고 소리한테 부탁해서 빨리 프린트 채워야겠다 하고있는데 프린트에 다 필기가 되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소리를 쳐다보니까 소리가 "너가 자고있어서 내가 채워넣었어!나 착하지??"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소리 보자마자 떡 생각난게 큰 댕댕이가 주인한테 칭찬받으려고 착한짓해서 꼬리흔드는거 그거 생각나서 너무 귀여웠엌ㅌㅌㅌㅋ들어보니까 내가 계속 안움직이고 쌤이 프린트 채우라는데 안채우고있어서 나를 보고있는데 내가 목을 까딱깓딱하고 눈을 못뜨고있어서 곤해 보이길래 프린트에 대신 적어줬대 그래서 내가 소리한테 "땡큐땡큐 고마워"이러는데 소리가 "고마우면 나중에 나 어려운거 있을때 도와줘"이러는겨ㅌㅌㅌㅋㅋㅋㅋㅠㅠㅜㅜㅜ
진짜 다른 남자애들이랑은 다르게 친절하고 매너있고 다정하고 무엇보다도 성드립 패드립 심한 욕설 여혐발언 같은거 절대 안해ㅜㅜ근데 나 이번주에 짝 바꾸는데 엄청 아쉬울듯 반응 좋으면 다른 얘기 더 올릴게
+)
추천 10 넘어본거 처음이야!!대박
추가하자면 내가 다니는 학원이 좀 빡쎄서 숙제가 어마무시하단 말이야ㅜㅜ 그래서 내가 급식에 나오는 안동찜닭을 포기하고 점심 굶으면서 숙제하고있었는데 급식 빨리먹은 남자애들이 와서 "김쓰니 점심 안먹어??오늘 짱 맛있었은데"이래서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더 배고파지는거야 ㅣㅜㅜㅠ
그래도 꿋꿋히 숙제하고있는데 소리가 양치를 하고 와서 "너네학원 되게 힘들겠다.안 배고파??"라고하는데 지금까지 한면도 안 배고프냐고 물어봐준 애들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되게 감동이었어 그러다가 소리가 "내가 저번에 받은거 있는데"이러면서 가방을 뒤적뒤적하는거야 근데 막 나한테 뭐 주려고 하는거때문에 기대되고 신경쓰였지만 난 숙제가 급급해서 숙제에 몰두하고있다가 "찾았다!"하면서 그 일본에 파는 치즈맛 막대기같은 과자 앞에 도라에몽 비슷하게 그려진거를 주면서 "이거 좀 부셔지긴했는데 괜찮으면 이거라도 먹을래??"이러는거야 그래서 겁나 감동받고 "짱고마워"이러고 진짜 며칠 굶은 애처럼 허겁지겁먹었엌ㅋㅋㅠㅠ
그러더니 걔가 "맛있어??좀 느끼할거같은데 천천히 먹어"이러는데 그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소리가 하는말을 제대로 안 들었었어ㅌㅋㅋㅋㅋ
근데 오늘 짝 바꿔서 다른애랑 됐어 그래서 좀 아쉬워ㅜㅜㅠ이제 소리랑 수업시간에 간당간당 장난도 못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