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수적어서 0.x점 차이로 등급갈리는 그런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똥줄빠지게 내신공부하고 교내활동만으로 생기부 갈고닦아서 1점초 내신등급맞았고 누구나 알아주는 그런 대학에 왔어 부모님도 기뻐하고 나도 정말 만족하고 그랬거든 근데 난 유학이나 어학연수?이런거 꿈도못꾸고 오로지 시간과 노력으로만 승부봐서 우리나라 영어 과목에서 바라는 거 얻으려고 완전 전략적으로 공부해ㅣ왔거든 그랬더니 대학와서 숨도못쉬겠더라 영어로 프리토킹하고 자연스레 질문하고 토론하고 그러는 학생들사이에서 나는 스피킹은 커녕 에세이쓰기도 벅차하는데 정말 자괴감들었어 스트레스받으려고 여기 온거아닌데 난 이과라는 변명으로 언어실력 부족한거 위로삼으려 하고싶엇지만 그게 쉽게안된ㄴ다 당연한거지 영어잘하는 사람들?다른과목에서도 엘리트니까 ㅠ 수업시간에 내 의견이라도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데 쪽팔려서 말도 못하겠어 누군가 내 실력을보고 한심하단 표정짓고 보는 게 너무싫어 휴.... 회화학원 다녀야겠지 아 ㅈㄴ서럽다 내일도 수업있는데 또 영어로 토론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