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는 못믿었다 이런 뜻이 아니라
사실대로 말하면 내 욕심대로 애들이 해줬으면 했었어
대중적인 곡을 내서 사람들한테 인정 받았으면 했고 남들이 다 하는거라도 대중들이 알아준다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오늘 방피디님이랑 같이 찍은 사진 올라오는거 보니까 이때까지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부끄럽더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음악의 가치는 성적이 판단한다고 생각했나봐 정말 바보같지?
분명 애들도 욕심은 있을거야 아니 있어
하지만 꿋꿋이 자신들의 음악, 이야기, 가치관을 담아서 주위에서 뭐라하든 시선이 어떻든 끝까지 지켜내서 이렇게 우리에게 음악을 들려준다는게, 그 음악을 듣는다는게 참 기적같은 일인것 같아
정말 만약에 애들이 평범한 아이돌처럼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주는대로 불렀다면 과연 내가 애들을 좋아했을까? 많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난 왜 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묻는다면 음악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때문이라고 말할거야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서1태지님이 지금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불리시잖아 하지만 당시에는 평론가나 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은, 담고싶은 음악을 꿋꿋이 담은 결과 지금의 대장님이 되신거고
그냥 조바심이었던것 같아 내 가수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으면 좋겠고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조바심
이제 애들이 어떤 곡을 내는 어떤 이야기를 담았든 그 음악 자체를 좋아하려고
언젠가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날이, 모두의 idol이 되는 날이 오겠지?
그게 내일이든 1년 뒤든 10년 뒤든 그냥 애들만 믿고 갈게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또 그들만의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
이삐들 우리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