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동에 애기가 입원함
간호사는 입원첫날에 기저귀는 병실에 버리지 마시구요~
화장실에 따로 모아놓늗 곳 있어요 라고 안내해줌
병실엔 우리애기도 있지만 다른애기도 있었고 빈침대도
있었음
간호사가 왔다갔다해도 기저귀가는걸로 전혀 터치안함
다큰 성인도 몸안좋으면 병실서 똥오줌 받는데 기저귀
차는애들도 당연한거아님?
그리고 소아병동 그 어느곳에도 기저귀갈이대는 없음
같은 병실에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는 여자애가 입원했고
그 엄마도 보호자로 계속 같이 있었음
애기 기저귀가 차서 커텐을 치고 기저귀를벗기고
새로 갈아주고 돌돌말고 나왔더니
그 아줌마가 아주 교양있는척 하며 하는말이 가관임
애기엄마가 어려서 잘 모르나본데
이런데서 기저귀갈면 맘충소리 들어요
뭔 개소리야 진짜ㅡㅡ
아니 그럼 애기 수액달고 심박체크하는 모니터링기계 다 들고
어디가서 기저귀갈아야함?
하도 어이가없어서 별관(소아병동 있는건물) 어디에도
수유실.기저귀갈이대가 없고
병실마다 커텐치고 수유하거나 기저귀간다고 했는데
병원은 공공장소니 병실서 기저귀갈지말고
정 장소가 마땅치않으면 주사실가서 기저귀 갈라고함
아주 교양있는척 말해서 내가 아주 큰실수한줄
빡쳐서 간호사왔을때 물어봄 애기 기저귀 어디서 가냐고
물어보니
병실서갈고 기저귀는 화장실에 버리라함
근데도 아직 도끼눈뜨고 궁시렁거림
수액맞다보니 애기가 응가도 수시로 지리는데
요즘 애엄마들은 기본예의가 없다함
ㅡㅡ
저는 기저귀 어디서 갈아야하나요?
같은병실 다른 애기엄마는 오전에 퇴원했고
나한테 지랄하는 애엄마는 어제 오후에 병실 들어와서
내가 커텐치고 기저귀 갈때마다 궁시렁거림
간호사도 병실서 갈아라해서 대놓고 말은 못하고
예의가없네 마네ㅡㅡ
100일 갓넘은 애기 몸에 주렁주렁 달고있는 줄이 몇갠데
자꾸 다른데서 기저귀갈라고 눈치주는지ㅡㅡ
미칠지경임ㅡㅡ
소아병동은 1인실이 없고 특실.2인.3인.4인.6인실 있는데
애기가 어려서 6인실은 좀 부담스럽고
내가 다른상급 병실가게되면 이 아줌마한테 병실료
차액 주냐고 따져보기라도 해야겠음
아니면 그 아줌마가 지딸 데리고 6인실 가겠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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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새벽에 새벽 수유하고 뒷정리하고 다시 글 추가하네요
어젯밤엔 좀 많이 빡쳐서 음슴체 양해고 뭐고 안하고
그냥 글 써내려갔네요
왠 미친놈이 주작타령하기도 하고ㅡㅡ
내가 입퇴원확인서 들이민들 옆침대에 미친년이 없었을
수도 있잖아 하고 소리칠 남의말 못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그렇다고 애엄마 사진을 찍어올수도 없고
어제 새벽에 분노의 글 적고 어제 오전에 퇴원했어요
6월3일생. 오늘자로 102일. 갓100일 지난거 맞죠?
병원서 100일 보냄
그리고 내가 나 몰상식한사람 아니야 하고 소리친들
옆에 있어보지않았으니 맘충좋아하는 사람은
넌 맘충이야. 애가 똥쌌는데 사람들 있는데서 갈았잖아 하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투명맘충 잘 몰아가니 내가 주절거려본들
소용도 없을테죠
첫째는 대학병원에 입원한적이 없고 지역내 큰소아과 1인실만
이용했구요. 둘째는 100일도 전에 아파버린 덕택에 대학병원
갈수밖에 없었어요
똥기저귀 갈거면 1인실 가라구요?
제가 있던 소아병동은 위에도 말했지만 1인실없고
특실.2인.3인.4인.6인 있었어요 그마저 특실.2인은 방이 다 찼고
저는 3인실에 있었네요
그리고 소아병동엔 기저귀도 못뗀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그사람들 전부 특실 보내야하나요? 특실은 몇개 있지도 않은데
애 안낳고 키워본사람한테 너도 겪어보면 알꺼야라고
말안해요
이해못하는사람은 평생 이해못하니까
하물며 초등딸 있는 애엄마도 저리 말하는데 뭐;
학교선생님이 똑같이 가르쳐도 다 이해하는 정도가 다른데
제가 무슨수로 이해시키겠어요
병원에서 커텐치고 기저귀 갈았고
사람들 식사중엔 안갈았어요.
미세먼지 안좋았지만 병실은 자는시간 외엔 창문열려
있었구요
일부 난독증인분들께도 하고픈말 많지만 넘어갈께요
그분들 다시 와서 글 볼거 같지도않고
난독증한테 말해봤자 알아먹지도 못할텐데요
둘째라 새벽수유 익숙해질법한데 그래도 적응이 덜됐는지
피곤한상태예요.
그래서 글이 두서없고 제 할말하기 바쁘네요
제 글에 같이 화내주시고 아이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