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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다 하고싶은 일 찾아 그만둔적 있나요?

인생 |2017.09.12 00:29
조회 1,147 |추천 3

안녕하세요. 판은 처음 써보네요.

요즘 이래저래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아져서 회사생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남겨봅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는 요리, 패션 등 전공도 디자인이라 막연하게 어릴땐 당연히 그런 일을 직업으로 삼고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완전 딴판이네요. 한동안 열심히 구직활동을 나름대로 해봤지만 그렇게 한군데서도 연락이 안오다가 운좋게 취직을 할 기회가 생겨서 그간 전혀 관심도 없었던 분야지만 일단 돈은 벌고보자 싶어서 뛰어든지 6개월째 입니다.
처음엔 열심히 하자 싶어서 잘 모르지만 주변 동료분들이 무심한듯 하면서도 챙겨주셔서 어찌어찌 일을 익혀왔습니다. 사장님이나 다른 직원분들도 딱히 성격 모난 분 없구요. 친하진 않지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월급은 엄청 부족하지도 여유롭지도 않고 그냥 제가 아끼면 괜찮고 많이 쓰면 쪼들리고 그런정도.. 환경이나 조건은 참 무난해서 다른 직장다니시는 분들에 비하면 전 참 편하게 다닌다 생각해요. 몸이 피곤하고 그렇지만 야근도 없고 더불어 복지도 없지만 제일 스트레스 심할거같은 직장내 인간관계 트러블같은건 드물거든요.
근데 요즘따라 자꾸 분야가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거와는 너무 딴판이고 직장생활 자체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못느껴서 이직을 생각합니다. 내가 원래 하려던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생각하고요. 출근 자체가 너무 지겹게 느껴진달까요. 이제 고작 6개월라 어디가서 경력이라 말하기도 뭣하고.. 그런데 또 무엇을 직업으로 삼고싶으냐 하면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뭘 하면 잘 먹고살 수 있을지 판단도 안서고요. 여기는 그래도 편한걸텐데 다른데 가면 야근이나 인간적 스트레스같은걸 겪게될까봐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여기서 안주하면 저 자신에게 발전이 없을거같고 이렇게 마냥 살고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이직을 하고싶은데 시기도 언제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답은 없고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물고 생각만 많아지는데 제가 그냥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핑계를 좋게 포장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하고싶은 일을 찾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신적 있나요? 아니면 직장 다니다 미래가 막막해진적 있으신가요? 다른분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넋두리같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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