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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된 현여친 vs 1년 만난 전여친 그리고 나

고민남 |2017.09.12 18:56
조회 1,382 |추천 0
얼마전에 전 여친이 연락을 해왔어
원래 끝난 일은 되돌아보는 성격이 아니라
연락을 피하다 제발 한 번만 만나달라길래
약속을 잡고 전 여친을 만나러 나갔어

하도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긴장도 되고
만감이 교차하는거야 죄책감도 무지 들고 옛생각도 나고,
서로 근 4~5년만에 다시 만나는 거였거든
근데 그렇게 오래동안 안만났는데도
재회 한 날 아무렇지도 않게 예전처럼 데이트도 했고 술도 마시고 섹스도 해버렸어..
예전에 헤어졌을 땐 너무 어렸었고(내가 24살때) 양가 부모님 반대로 억지로 헤어졌어
물론 우리 둘 사이엔 아무런 앙금이나 오해 같은 건 없었어
얘를 한 1년 쯤 만났는데 한 번도 싸우지도 언성을 높이지도 않았을만큼 사이도 좋았구.
게다가 내가 바라던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이었기도 했어 (성격 + 외모 + 몸매)
다시 만나 얘길 해보니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성숙했고 말투며 외모며 애 티를 좀 벗었다고해야하나.
나는 아직 그대론거 같은데

그에 반해

위에 언급한 애랑 헤어지고 (대학교 타 과 cc였음) 두 번 다시 여자 만날 수 없을거라 생각했었던 난데
지금 만나는 너무나 헌신적이고 나한테 잘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다시 정상적인 삶도 살고 있고
어쩌면 얘랑은 결혼 까지 해야할 거 같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는데

앞에 언급한 애가 불쑥 튀어나와 버린거야.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 얘기는 물어보지도 않고 있는데
얘가 만약 나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본다면
어쩌면 나는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어

참 쓰레기 같지

그래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니들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
바람피는건 난 멍청해서 안되겠어 하나는 정리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지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

웃긴건 전여친 현여친은 같은 동네 살고 있고 (현 여친 집 바로 옆 아파트더라)
현 여친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안따라간다는데 전 여친은 따라간다 그러네 이거 때문에 진짜 망설여져 어떡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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