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여태까지 판 보기만 하다가 글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ㅋㅋ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서울 사는 23살 대학생이구요 좋아하는 남사친이 있어요!!
우선 그 친구는 중학생때부터 알고 있었구요 지금도 저랑 가장 친한 남사친이랍니다 키도 크고 착하고 무엇보다도 날 아껴주는 한 사람이에요 중학교 때 처음 만나고 고등학교 대학교도 같이 나왔어요 진짜 친하구 고등학교 1학년 까지는 별 감정이 없었어요..ㅎ 그런데 2학년 때 제가 남자친구랑 깨졌는데 힘들다 하니깐 바로 달려와주고 몇 시간동안 제가 말하는거 다 들어주고 울면 괜찮다고 위로도 해줬어요 아마 그 때 부터 이성으로 보인 거 같아요 그 후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거 같아서 잘 대해주고 해줬어요 같이 영화관이랑 놀이동산도 가고 워터파크도 같이 갔어요 같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이름만 들어도
아~ 하는 대학교도 같이 갔어요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었는데 갈 대학이 없다고 따라온거래요ㅋㅋㅋ 그러다가 남사친은 군대도 갔고 면회도 자주 갔어요 물론 오지 말라고 했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ㅠㅠ 그러다가 저번달에 제대해서 복학준비하는거 도와주다가 낮부터 만나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저녁에 같이 술도 마셨어요
그런데 제가 술이 많이 약해서 술 마시다가 쓰러졌는데 일어나보니깐 학교 안 벤치에 있는거에요 놀라서 몸을 일우켜 세울려고 했는데 남사친이 혼자 중얼 거려서 가만히 들었죠.. 그런데 혼자 하는 말이 나랑 관련된거에요
중학생때 처음 만났을 때 반했고 제가 다른 남자랑 사귈때 엄청 힘들었다고도 하고 깨졌을 때는 행복하기도 하고 내가 슬퍼하는 걸 보고 죄책감도 느꼈데요..저한테 고백하고 싶었지만 이런 친한 사이라도 멀어지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 안했데요..그러다가 제가 공부하면서 제가 가고 싶은 대학 말했을 때 결심했데요 무조건 같이 가서 나 지켜주겠다고.. 원래 공부 안하는 편이었는데 저도 놀랄만큼 성적을 올려서 같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군대 가서도 저만 생각했데요 제가 면회 갈 때 마다 선임?들이 여자친구냐고 물어봤을 때 마다 너무 좋아서 날아갈 거 같았데요 그리고 저를 보면 볼 수록 미칠 거 같아서 오지 말라고 한거였데요... 그리고 오늘 용기내서 말할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쓰러져서 말 못 해서 너무 허무해서 제가 쓰러져있을 때라도 말하고 싶어서 말하고 있다라고 하는 거에요.. 진짜 그 소리 듣고 너무 설레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자는 척 했어요 그러다가 한숨쉬면서 제 룸메 불러서 데려가게 한뒤에 혼자가는거에요..
제가 먼저 고백해도 될까요...? 절 위해 저런 모진 일들 해온 그 애한테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아니면 기다릴까요.. 절 위해 자기 인생을 뒤바꾼 그 애를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