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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여자 소양타령하는 남편 꼭읽어주세요

|2017.09.14 20:52
조회 159,533 |추천 1,016

딸애가 이제 여섯살인데 남편이라는 놈은 툭하면 밥먹을때 딸애한테 물병을 쥐어줘요

그리고는 두손으로 공손하게 따르라고 합니다
딸애는 암것두 모르고 밥먹다가도 아빠가 하라는대로 다 하구요.

9살 아들인 첫째한테는 그런거 시키지도 않으면서 딸애한테 매번 물을 따르라고 하는데 너무 불만스럽네요

그런걸 왜시키냐그러면 여자애들은 이런거 어렸을때부터 익히게끔 해야된답니다 기본 소양이래요 그게
그것뿐만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블럭놀이하고있으면 와서 여자애는 다리 벌리고 앉으면 안된다느니(그냥 내복입고 바닥에 앉아서 논다고 앉아있는데도 와서 그러네요 치마입고 팬티보이게 다리벌리고 앉은것도 아닌데), 밥 먹을땐 항상 반찬이랑 밥 한숟가락씩 남겨야 한다느니, 또 첫째한텐 시키지도 않는 안마를 딸한테만 하라고 해서 종종 지아빠 다리며 어깨 주무르고 있는 딸아이 볼때마다 정말 열불이 터져요
물론 그냥 아빠 안마좀 해봐라 하고 안마시키는거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 안합니다 그걸 시키는 의도가 너무 불쾌해요

여자애들은 그런걸 할줄 알아야된답니다ㅡㅡ 아니 대체 여자애라고 해서 물따르기 안마 이런걸 할줄 알아야되는 이유가 뭐냐구요

별 말같지도않은것들을 교육시키는데 진짜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고 뭐라할때마다 애는 싫어하지도 않고 기특하게 말 잘듣는데 왜 혼자 열내냐고 저혼자 이상한사람만드네요

툭하면 여자애는 여자애는~ 여자애는 이래야한다느니 여자애는 그러면 안된다느니 그런말을 입에 달고살아요
연애할시절에도 결혼하고 나서도 여친, 와이프인 저한텐 여자가~ 여자는~ 이런적 거의 없었어서 더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 보여줄 생각입니다 제가말하는건 전혀 듣질 않네요 이런건 제삼자가 말하는게 더 효과가 있을듯해요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016
반대수20
베플ㅋㅋ|2017.09.14 21:10
?????? 지 딸한테 첩년질 시키는건 또 처음보네. 꼭 첩들이 지 남편한테 저러잖아? 두손으로 공손하게 물따라주고 남편 안마해주고 남편은 거만하게 드러누워선 첩년 애교받고.
베플s|2017.09.14 21:00
신랑에게 여자는 술집안마사예요 ?? 와이프는 다행이(?) 여자로 안보이나보네요. 그런거 안시키는거보니 .
베플ㅇㅇ|2017.09.15 13:52
지금 신랑한테 딸은 '여자'임. 성욕의 대상은 아닐지라도 본인이 여자에게 받고 싶은 대우를 해주는 여자가 아무도 없었는데 지금 무지하고 순진한 아이가 아빠 말대로 고분고분 하니 본인의 환상을 만끽하는 것임. 저건 절대 교육이 아닌 것이, 진심으로 딸이 사춘기부터 남자친구에게 물 따라주고 시집가면 시아버지 어깨 주무르며 살길 바라는건 아닐 것임. 핵심은 '저런 가부장적 교육을 받은 여자를 내가!!!! 소유하고 싶다'는게 남편의 속마음이고 저렇게 자란 아이가 외부 남자들이랑 만났을 때 어떤 처우를 받으며 살게될 것인지는 생각도 안하고 있음. 근데 그렇게 자기 이상형 강요해서 고분고분 기생처럼 키우면 그 딸이 연애하고 시집가는 꼴은 볼 수 있을까? 응, 그 꼴 못보겠지. 그래서 성폭행 할 수 도 있음. 농담 아님. 이미 비정상의 길에 한 발 올렸는데 두 발 세 발 못 딛을리가.
베플27|2017.09.15 03:22
역겨운 개저씨. 딸이 니가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밟아 키우면 커서도 그렇게 자랄 것 같지? 천만에. 니 딸은 엄청 똑똑한 여자로 커서 자기 아빠가 인생 최초의 한남충이라고 기억하고 경멸하게 될 거다.
베플남자ㅇㅇ|2017.09.14 22:35
이혼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딸이 강간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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