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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직원에게 한 달 출산 휴가 자원했어요

행복한인생 |2017.09.14 23:59
조회 228 |추천 0
팀원 중 남자직원 와이프가 이번에 출산합니다.
팀원은 35살이고, 7년 함께 일한 성실한 직원입니다.

일단 1주 휴가, 2주 산후조리원 기간은 우선 10시에서 3시, 조리원 후 1주 휴가. 유급입니다.
온전히 4주는 아니지요. 중간에 하루이틀, 몇 시간 회사 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맞벌이 워킹맘이지먼, 대한민국에서 부모되기 참 힘드네요..

워킹맘도 힘들지만, 남자들도 지켜보면 너무 불쌍합니다.

요즘 애들이 즈네끼리 공차며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가 몸으로 놀아주고 다른 부모랑 같이 어울리지 않으면 친구도 없는..
예전처럼 아빠라고 열심히 돈 벌다 왔으니 집에서 푹 쉬고 주말에 자며 휴식할 여건도 안됩니다.

그러니 직원들이 40살 지나면 병이 나네요. 안아푼 곳 없이 시들시들

출신율이 낮을 수 밖에요

진행하며, 다른 회사들 다들 3박4일, 이후는 연차쓰며 쉬는데 왜 그러냐..그러는 걸 설득에 설득을 6개월 계속하여 누군가 시작할 일이고 우리가 먼저 하자 했습니다.

팀원에게, 이제 아빠되면 좋은 일도 많지만, 어쩌면 10년은 개인 생활이나 인생은 없으니..회사일 하느라 그동안 못만난 친구도 만나고 가고 싶은 곳도 가고 운동도 하고 충분히 쉬라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회사가라 하고 이참에 땡땡이 치라 했네요 엄마들 죄송..근데 남자들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그렇게, 우리 사회도 인식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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