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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학교 개족같아 아무나 와서 내 하소연 좀 들어줘

우리반이 수요일에 자리를 바꿨는데 나랑 짝남이랑 앞뒤로 앉게 됐어 근데 주변에 친한 애들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짝남이 뒤돌아서 나한테 말을 많이 걸어줘서 진짜 너무 재밌고 좋았거든? 그래서 일부러 평소에 안 뿌리던 향수도 뿌리고 학교도 10분정도 더 일찍 가고 학교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단 말이야 근데 오늘 과학 시간에 짝남이 뒤돌아서 나랑 얘기 했는데 과학쌤이 우리 둘이 떠든다고 담임쌤한테 말했나봐 담임쌤이 종례 시간에 짝남 나랑 정반대인 맨앞으로 보냄 그리고 지금 내 앞엔 어떤 오타구 같이 생긴 새끼 앉아있음 ㅅㅂ 진짜 이 오타쿠 새끼랑 친하지도 않은데 조카 말 걸어댐 가만히 멍 때리고 있었는데 누굴 그렇게 쳐다봐? 이래서 뭘 이랬더니 왜이리 시크해? ㅇㅈㄹ 아오 확 그냥 그 자리에서 뚝배기 깨버릴 뻔;; 개빡쳐 진짜 월요일부터 학교 늦게 갈 거임.... 이틀 동안 행복했다 이제 한달 동안 어떡하지 ㄹㅇ 죽고 싶다 이제 말 할 사람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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