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촌동생(남자) 하나가 있는데 점점 비만이 심해져서 나중엔 일상생활도어려울거같습니다
너무뚱뚱해서 좌석버스의자에 앉으면 몸이 삐져나오고 집나이 22살인데 초경량물건 분류하는 물류센터 알바 주간일도 하루해보더니 너무 힘들다고 버스에내려서 7분거리인 집까지 못걷더라고요
근데얘의 심각한 상태를 숙모나 삼촌은 방치하는거같습니다 대체왜이럴까요
그집은 숙모도엄청뚱뚱하고 삼촌은 좀뚱뚱합니다.그래서인지 비만,뚱뚱이라는단어는 절대못쓰는 금기어고요 삼촌이가족끌고서 호화로운곳들로 외식을 평소에 자주다녔었으며 숙모는 채소,과일은 절대안먹고 사놓지도않습니다 (삼촌은 회사다니느라 집에서 밥을거의안먹음 거의 잠잘때만집에오는듯)
흰빵과 마가린 가공한 주스(과일은 들어있지도않은) 등등 포만감도없고 건강에좋지도않은 그런고열량음식 비만화에기여하는 음식들만집에구비해뒀어요 그집냉장고보면 온갖희한한 간식먹거리들 투성이입니다
전 제사촌동생이 한참나이이고 남자인데 (참고로 키는 170중반입니다)어떻게그쉬운알바를 힘들다고 땀을흘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이 끝나고서 그애처럼 헉헉대는사람은 1명도없었어요. 4050대 아주머니들이나 생전운동안하고사는 저같은 약골들도 쉽게하는일이니깐요 거기물류창고가 물건무게가2키로를 안넘거든요. 아이라이너, 개껌 이런것들만 취급하는데라.
제사촌이 너무저질체력인거같고 정말 고치지않음 단명할거같은데 숙모나삼촌은 별로 문제의식이없는 거같습니다. 삼촌은그나마 제사촌더러 가끔씩 뚱뚱하니까 살좀빼라고 잔소리한다는거같은데 이거뿐이고 뭐 행동으로 이어지는건없고요 숙모가특히 심각합니다
저번에 알바할때도, 제사촌이 (많이걸려봐야 도보7분거리인) 집에걸어오기 힘들다고 하니까 숙모는 차를가지고 마중을 나간다고했는데, 이소리듣고 식겁했네요.
얘가 지금 어떻게든살을빼야하는 시급한상황인데 같이 걷자는것도아니고 혼자걸어오라고 쓴소리를하는것도아니고 살빠져서 건강해질까봐 저러는것인지. 누가보면 건강보험금타먹으려 아들을 일찍죽게하려 저러는줄알겠어요
제숙모가 제정신이아니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가 고작오후7시밖에 안됐고 동네도환한데 못걸을이유가전혀없는데 와 걷질못하게하는지??
물류센터들이 업무특성상 비만이나 섬유종환자등등 외모가 좋지않은사람들이 많이 일하러오는데 그날 보니까 아무리눈을씻고 둘러봐도 제사촌동생만큼 뚱뚱한 남자애,여자애는 없더라고요
얘 허벅지둘레가 여자인 제두께의 1.8배정도 됩니다.(저는 56kg로 다리가 좀 통통한편)
제사촌은 어디에가도 객관적으로 비만이 심각합니다 근데 얘기해보면본인이 비만이란 의식도 거의없는거같고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다고이렇게살다죽겠다고하네요. 연애욕심도 전혀없어서 이런거로 다이어트자극할수도없고(어려서부터 어른들한테 엄청 예쁨받고 넉넉하게 자라서 그런지 아직도 애기같고 이성에관심도없고 그렇습니다)
얘가 정상체중으로 돌아오려면 같이사는부모가 좀 비만의 심각성을 알고 잔소리를하고 다이어트를 같이해야할거같은데 삼촌과 숙모는(특히숙모) 전혀개선이 없습니다 대체왜그럴까요
제사촌이 어려서부터 비만이니까 얘를 비만탈출 다이어트하는곳에보내든지 하고 식단에도 변화를주라고 조언을해도 전혀 반영하질않더라고요 그냥 비만이란소리를 듣기싫어합니다
자식을아낀다면서 어째서 애를 고도비만으로키웠는지, 지금도 방관하고 괜찮다괜찮다라고 합리화하는지 모르겠네요 제삼촌네가 제사촌을 어려서부터 살찌게 한걸생각하면 아동학대로 고소당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자식을 살찌우는부모는 대체 심리가왜그런가요
도대체 어째서 아들이 비만이라는 문제의식도못갖게 세뇌시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소원해져서 그집에갈일이없는데 친척들이 제사촌을보면 넘비만이심각해서 조언을해주고싶었어도 부모인 삼촌,숙모가 너무듣기싫어하니까 말을거의못꺼냈거든요.
그랬더니 저렇게 쉬운 일일알바 하루하는것도 하기힘들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져버렸네요.
이집은 삼촌네부터 정신감정을받아야하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