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랑은 20살때 대학cc로만나 작년까지 사귀다가 취업관련문제 때문에 다투다가
헤어졌었고, 그해 여름 2달동안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방황하다가 올해 초 서울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졸업하자마자 부산에서 일하고 있었고요 ..이후 중간중간 취준생으로서 힘들때 연락했었지만 차가운 반응으로 상처도 많이 받았고, 2월 이후로는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7월에 여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었고, 몇번만나고 다시 사귀기로 했었습니다..
저는 서울에 취업한 이후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클럽등을 주변사람들과 다니면서 놀았고 소개팅이나 헌팅등으로 여자친구도 짧게 2번 사귀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왔고 수많은 추억을 공유했던 터라 예전과 같이 잘지냈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하지만 다시 만나기로한 이후에도 몰래 지인들과 클럽을 2번 갔었고..
술먹다가 외국인 여자들이랑 우연히 합석하게 되었고 이후 친구가 제 번호를 알려주서 그중한명에게서 연락이와 정말 영어공부하는셈치고 영어로 카톡만 가끔 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어제 밤에 여자친구 생일을 숙소서 같이 보내다가 제가 잠든사이에 여자친구가 제 폰을보고 다 알게 되었고, 일어나니 이미 자리를 정리하고 나갔고 연락도 안되고 있습니다.
정말 제 여자친구는 착하고 올 곧은사람이라 정말 많이 상처를 받았을테고 저도 진짜 미쳐버릴거 같고 소중한 사람의 생일날 상처를 준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됩니다...
정말 많이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에 정말 가슴이 아프고 힘들어요... 그 사람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그리고 제 모든 것들을 거짓이라 생각할테고 저와의 추억들이 씻을수없을 정도로 더럽혀졌다는것도 너무나도 힘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너무나 힘들어요,....제가 여자친구 앞에서 한 행동들과 말과, 제가 남자들끼리 카톡한 내용을 보면 너무나 반대되고.. 내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톡한내용들이 많더군요.. 읽기 힘들정도로..
여자친구와는 서울 부산 장거리커플이기도 하고 서로 서운한 점들이 쌓여만 가기도 했던터라,끝이보이는 연애를 하고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헤어질뻔한적도 있었고요..
변명이지만 저는 다시 여자친구를 떠나보내게되면 또 방황할거 같다는 생각에 자기 방어적으로 그 전의 제삶을 계속 유지 했었습니다...또 솔직히 말하자면 젊을때 많이 놀아봐야한다는 얘기를 많이듣기도 했고, 다시 만나기전까지 서울에서의 놀던 생활을 다른사람들 처럼 안걸리면 괜찮겠지 하구.. 그냥 별다른 깊은 생각이나 죄책감없이 놀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런곳에서 만난 사람과 정신적으로라도 관계를 맺은적도 없구요.. 핸드폰번호나 육체적인 관계나.. 다른 마음 없이 그냥 정말 그 분위기가 재밌었고..노래가 신나서 그랬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이런말을 전달해 봤자,.이미 늦었고, 돌이킬 수 없다는것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제가 이렇게 힘든데 그사람은 어떤 기분일지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무것도 못하고 미쳐버릴것만 같습니다. 정말 그랬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제게 너무 소중한 추억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에.. 죽고만 싶네요.. 정말 사랑하는 그 사람의 생일날....상처를 준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하면 그사람에게 제 진심이 거짓이 아니였다는것을 전달할 수 있으며 속죄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물론 없겠죠... 그런데 너무 답답하기도 아무것도 못하고.. 회사 병가내고.. 여기에 글을 적어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