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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갑과 을의 관계

만년막내 |2017.09.20 16:50
조회 305 |추천 0

하.. 직장생활 5년차 만년막내 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이라
여직원은 저 하나면 충분하기에.. 늘 막내로써.. 허드렛일은 다 제가 한다고 보면 되요.

이 지긋지긋한 회사생활을 이 악물고 단 한번도 말대꾸 안하고 다니고 있는데..

똑 부러지게 싫으면 싫고 이런건 아닌거 같다. 라는 말을 사장님께
해보는게 소원이예요. 저의 답답한 상황을 읽어보시고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저희 사장님의 본 집이 회사와 거리가 있다보니 회사 숙소에서 지내십니다.
오늘 사장님이 점심식사 선약이 있으셔서 외출하셨다가 사무실로 한 3시간
만에 복귀하셨는데....... 그런데.......... 이불을 한 아름 안고 제자리로 오시더라구요.
그러고는 제게 한다는 말이.... "OO씨, 오늘 퇴근하는 길에 이것 좀 맡겨줘요.
아참! 지난번처럼 내 이름으로 맡기지 말고, OO씨 이름으로 부탁 해요."
이러는 겁니다........ 하하하하핳.....저 말은 맡기는 것도 니가, 찾는것도 니가 해라.
라는 뜻이죠.... 너무 짜증납니다. 제가 차가 있긴 하지만 집으로 가는 방향과 정반대에 있는
세탁소에...... 그것도 퇴근길에 가야하다니......ㅡㅡ 작년에 한번 맡겨드렸는데...
그때는 한번 부탁하는데 해주고 말지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또 시키시네요.
아니... 본 집에 주말마다 가시면서 이불가지고 본인 마누라님께 맡기면 안되는 걸까요?
물론 저희 사장이 저를 돈주고 고용한 사람이긴하지만, 이런 일까지 시키다니...ㅠㅠㅠ
이것도 회사일인가 싶고.. 너무너무너무X1000000 싫습니다.
제가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해서 단 한번도 대들어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좀 따지고 싶네요.

좋은 뉘앙스로 난 이런 자질구래한 일 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아님 그냥 사장이 시키는거니까 까라면 까야지.. 하는 맘으로
얌전히 시키는거 모두 해야하는 걸까요..ㅠㅠㅠ 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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