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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후.... 그놈의 애기들!!!! 그리고 더 최악인 부모들!

ㅡㅡ |2017.09.21 20:19
조회 37,213 |추천 151

내용이 방탈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방에 해당되는 분들이 많을듯해 적습니다.

 

결혼은 했으나 아이는 없는 30대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아이를 안 좋아합니다.

특히 땡깡부리는 3, 4살 애기들. 한시라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들.

좀 격하게 말하자면 혐오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지인들이 아이 낳고 사진 보여주고..

또 실제로 만나면 그래도 지인의 아이니까 이뻐보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나는 아이가 싫어- 뭐 그런 부류인거죠.

 

 

최근에 사이판으로 제주항공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 그냥 가관이더군요.

가까운 휴양지? 라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는걸 항공과 숙박을 다 예약한 상태에서 알게되어 이건 뭐 무를수도 없고.

뭐... 크게 별 일 없겠지... 하고 갔죠.

 

그냥 공항에서부터 난리였네요.

아이들 우는거? 땡깡부리는거? 그래요. 워낙 공항이 시끄럽고 정신없으니까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대체 비행기 안에서는 왜 그러냐고요 ㅡㅡ

인터넷에서 보면 판이나 이런데에 등장하는 개념없는 부모들이 되게 격하게 묘사되어있어서

그냥 이런 사람들은 소수겠거니, 희귀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ㅡㅡ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은... 그 부모들은... 죄다 진상들이던데요....

 

제일 싫어하는 의자 발로 차는거.

알거 다 알만해보이는 여자앤데 (4살은 넘어보였어요) 말도 어찌나 쫑알거리는지

큰소리로 바로뒤에서 노래하고, 발로 의자 차고,

앞에 테이블 내려놓고 의자를 빵빵 차는데 애엄마, 아빠란 작자는 (정말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전 하도 그런 이야기를 듣기만해서 생긴것도 그렇게 생겼을줄 알았어요) 그저 자기들끼리 대화.
귀마개 하고 자려는데도 뒤에서 애가 너무 시끄럽게 크게 말하고 웃고 쫑알거리니까 귀마개는 하나마나.

발로 팡팡 차는데 너무 짜증이 나서 성질 내면서 뒤로 돌아보니 그제서야

"의자 발로 그렇게 하면 안되지~ 가만히 있어야지~"

아니ㅡㅡ 저렇게 하면 애새끼가 말을 듣겠냐고요.

그리고 왜 나한테는 사과 안하나요................??????????

저 한마디 애한테 던지더니 저한테는 1도 사과없이 또 두런두런 지들끼리 대화.

 

평소 성격 같았으면 개 ㅈㄹ을 하고싶었는데

정말 뻥 안치고...그 비행기를 타고있는 거의 모든 부모들이 다 저랬습니다..ㅋ

정말 심각하죠.

인터넷에서 개념없는 부모들 욕하는 글 밑에 달리는 댓글들 중에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 둘 키우는 엄마이지만 정말 잘못됐다고 봐요."

라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정말 개념이 있는 부모들일까. 자신들이 실제로는 욕먹을짓 다 하고있는데 본인들만 모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대체... 돌도 안지난거같아보이는 갓난아기 데려오는 부모들...

대체 왜 그러는겁니까.............?

도대체 누굴 위한 여행인건가요.

해외여행은 가고싶은데 아이를 맡길데가 없어서 어쩔수없어서 데려오는건지,

아니면 정말 그 갓난아기한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데려오는건지.

후자라면 정말 최악인데요.

그 애기가 그 나이에 보고 뭘 알겠습니까... 진짜 핑계도 댈걸 대야지.

해외여행은 가고싶은데 아이를 맡길데가 없는거면...

그냥 국내 여행지 다니세요...... 국내도 좋은곳 많아요........

뭐하러 여러사람 힘들게 피해주고 다녀요....

 

어쨋든 갈때, 올때 비행기에서 그렇게 고생고생을 하고...

(정말 앞 뒤로 죄다 애들이 앉았습니다ㅡㅡ 애 싫어하는데 괌이나 사이판 가시는 분들은 절대 창가쪽자리 앉지마세요ㅡㅡ)

비행기 내리는데 와- 무슨.

기저귀는 왜 두고 내리세요...?

먹다 남은 음료는요? (아니 기내에 도대체 어떻게 들고탄거야)

그놈의 쓰레기는 두고 내릴거면 정리라도 좀 해놓던가.

바닥에, 의자위에 흩뿌려놓고. 진짜 이게 한국인인가.. 우리가 중국인 욕할 자격이나 되나 싶더군요.

 

뭐, 어찌어찌해서 사이판 도착해서 호텔을 갔는데.

가장 괜찮다는 호텔을 검색해서 간건데...

거기가 한국인이 젤 많은 곳이었네요 ^^

비싸긴 해도 시설이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라구요.

 

호텔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모습들...

아이가 포크, 나이프, 스푼 등등 손에 잡히는대로 바닥으로 던져도 절대 안줍는 부모들

신발 신은 상태에서 의자위에 올라가서 서있는데 신발 벗길 생각은 전혀 없는 부모들

..........................

아니 대체 왜 그러는겁니까ㅡㅡ

그런것 하나하나가 민폐라는걸 대체 어째서 모를수가 있지.

정상적이던 사람도 아이만 낳으면 저렇게 되나요?

진짜 궁금합니다.

분명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서도 자식이 저렇게 행동할때 방관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정말 아이를 보다보니 힘들어서, 저런 모습들이 눈에 안들어와서 방관하는건가요?

 

정말... 남편이랑 둘이서 이야기 했습니다.

우린 애 무조건 최소 5년뒤에나 갖자.........

추천수151
반대수18
베플남자ㅇㅇ|2017.09.22 07:52
애가 뭔 죄가 있냐? 애 관리를 못하는 부모가 병신이지
베플ㅇㅇ|2017.09.21 23:09
겪어봐서 진짜 공감... 해외사는데 잠깐 한국 들렸다 돌아가는거 아니고서 통제안되는 어린 애새끼 데리고 비행기태우는 부모들 보면 대부분이 다 무개념부모임. 지네 새끼가 떠들던 쳐 울던 1도 케어안함. 밖에선 아예 방생하다 싶이하고 행여 지새끼 다치면 주변에잇던 사람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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