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페이x북에서 네이트판 글을 처음 보고
익명으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가입해서 글 써요.주변 친구들한테도 얘기 안했습니다..처음 제 속 얘기를 하는 거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욕설이나 비난은 조금만 낮춰주세요ㅠㅠ..
모바일로 쓰기때문에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 조금 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부모님이 늦둥이를 가지셨다고 하시네요.. 일주일 전에 들었는데 솔직히 마음이 너무 심란합니다ㅠㅠ
경제적으로 문제 없기에 키우는 건 상관 없습니다.
저는 외동딸로 18년을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속에 살고 있었는데 뭔가 방해꾼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두려워요..
제 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을 벌써부터 받고 있습니다ㅠㅠ
저는 부모님을 너무나도 사랑해요.
이기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부터
엄마나 아빠가 다른 애들이 안겨있을 때 미친듯이 울면서 떼를 썼을 정도라고 하네요..
제가 부모님 그늘에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을 수 있다면 항상 같이 함께하고 싶습니다.
태어나서 꾸중이나 안싸웠다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부모님이랑 언성 높히면서 싸워본 적도 없고
칭찬 받는 걸 좋아해서 성적도 상위권 유지 중 입니다.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보다 부모님이랑 같이 영화보고 쇼핑하고 밥 먹는게 더 즐겁습니다ㅠㅠ
남녀공학이라 남자애들이랑 접해 볼 ? 기회는 많지만,
정말 눈에 안들어 올 정도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귀엽다 이쁘다 라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말 들어도 하나도 안 기뻐요 ..
부모님에게 우리 딸이 제일 이쁘다, 우리 딸이 최고 ,제일 많이 사랑해 라는 말을 듣는게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합니다ㅠ
제가 부모님에게 의존하는게 심한 건 알지만
동생이 태어나게 된다면 정말 제 자신이 타락 할 것 같습니다.. 평소 위가 약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위경련이 옵니다..
일주일 전부터 뭔가 얹히는 것 처럼 숨이 턱턱 막히고 소화도 안돼요...
축복 받아야 할 일이고 축하해드리고 싶지만..
마음이 좀 처럼 안따라주네요ㅠㅠㅠ..
태어 날 동생에게도 미안하고..부모님에게도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