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얘긴 아닌데 우선 난 애들 데뷔 초 팬임 지금은 학식이고 내가 급식 때부터 좋아해서 내 대학 진학에도 악 영향을 미칠 정도로 미친 듯이 팬질만 했음 근데 올해 초부터 여전히 의지할 곳은 팬들이나 애들인 걸 알면서도 나쁘게 말하면 자꾸 이 모든 게 부질 없게 느껴지는 거임 그렇다고 마음이 식은 건 아닌 것 같음 그래서 내가 애들 좋아한 지 햇수로 오 년만에 현타라는 게 내게도 오는 건가 싶음 수 많은 병크가 터지고 남들 다 현타 온다고 해도 적어도 나한텐 안 올 줄 앎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극복하는 스스로를 보고 놀랄 정도였음 그렇다고 다른 그룹이 눈에 밟히는 건 절대 아닌데 그냥 현타가 지속적으로 오니까 다 손 놓고 내 일이나 하게 됨 이게 사람이 감정이란 게 내가 억지로 싫어하자 이런다고 싫어지는 게 아니 듯이 좋아해야지 한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라는 걸 요즘 느낌 예전에는 호기심에서 미친 듯이 빠져 들었다가 나중엔 애정으로 감싸다가 그 후엔 정 그 다음엔 그냥 지속적 현타 이게 반복됨 앞서 말했 듯이 싫어하자 라고 해서 싫어지는 게 아니 듯이 그랬기에 그 수 많은 병크에도 꿋꿋이 이겨낼 수 있었던 건데 그냥 요즘 좀 복잡함 여기도 거의 자주 오다가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