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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 가슴 아프게 본 공연 없었어.

안녕 아미들 팬톡에 글 처음 쓰는데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난 상남자 컴백 당시 입덕한 팬이고,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부터 애들을 쭉 지켜봐왔어. 단독 콘서트도 가봤고, 오늘처럼 지역 콘서트도 가봤어. 그때마다 항상 느낀 점이 '난 저 아이들의 팬인게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항상 생각해왔어. 차근처근 아이들의 인기가 느는 모습을 지켜봤고, 함께 했어. 3년 동안 덕질하면서 최근 내가 느낀 점이 있는데, 저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할까? 야. 물론 행복하겠지 물론 많은 팬들과 함께 자신들의 꿈을 하나하나 이뤄 나가는게 즐겁고 너무 벅차겠지. 애들은 지금 그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는거야. 난 방금 슈퍼콘서트 보고 정말, 정말 머리 한 대 맞은 듯 했어. 정확히 말 하자면 정국이를 보고 머리가 하얀 백지장처럼 되어버렸어. 난 정국이 오늘처럼 힘들어 하던거 처음 봤고, 없는 힘 다 끌어모으면서 춤 추는 거 처음 봤어. 근데 애가 너무 힘들어하더라.. 진짜 너무 힘들어 하더라 나 혹여 쓰러지진 않을까 걱정하며 마음 졸이면서 본 거 처음이고 진짜 한 곡만 더 했으면 금방 쓰러질 것 같더라. 정국이만 그런게 아니라 나머지 애들 다 그랬어. 하루내내 사녹 돌린 m넷 정말 밉고 모두들 자고 있을 시간에 리허설 돌린 이 슈퍼콘도 너무 미워.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 진짜 지금 애들이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한거고 일반인이였으면 다들 벌써 입원해서 링겔 맞고 있을거야. 그냥 애들 빨리 숙소 가서 잤으면 좋겠다. 트위터 안 올려도 좋으니까 이동하는 차에서 그냥 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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