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아버지는 67세 인천에 사는 개인택시기사 입니다.
아버님 연세를 생각해서 집에서 쉬시라고 말려도,
놀면 뭐하냐며 꾸준이 일하시는 그런 흔한 '평범한 아버지' 입니다.
아버지께 그동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무수히 많은 이상한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이번 경우는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몰라
네이트 유저여러분들의 고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사건은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새벽,
인천에서 술취한 50대 남성 친구 두명을 태우면서 발생했습니다.
한명은 수원, 한명은 용인이 목적지라서 수원부터 가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수원으로 가는 와중에도 용인에 사는 사람이 만취한 상태로 계속 헛소리?를 하고, 차량번호를 찍어두라는등, 오히려 아버지를 이상한 기사로 의심하는 행동을 해서 기분이 상한 아버지가
내리라고까지 했지만 내리지 않았습니다.
수원사는 사람이 친구에게 택시비를 내라며 10만원을 줬고,
두번째사람의 목적지까지 네비에 찍은 후 첫번째 사람은 하차했습니다.
두번째사람의 목적지인 용인으로 가는길,
아버지는 그쪽길은 잘 모르셔서 네비를 찍고 네비데로 가고 있었습니다.
용인사는 사람은 첫번째 내린 친구와 잘 가고있다고 통화도 하고, 와이프로 추정되는 사람과도 곧 들어간다고 통화를하다가
갑자기 여기가 어디냐며, 이 길은 어디냐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길이 어디냐, 왜 이길로 왔느냐 등의 소리만 10번이상 지르자
저희 아버지도 답답해서 설명하는차에 언성이 높아지긴 했습니다.
친구를 내려다주고 가느라 이쪽으로 오게되었다며 진정시키는 아버지의 말에 알아들었다는듯
"그럼 되었다 천천히 가자"라고 이야기하더니
차가 빨간불에 잠시 정차하자 갑자기 욕을하며 문을 열고 뛰어내려 도망을 쳤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바로 따라 내려 잡으러 갔다가 그사람에게 폭행을 당한겁니다.
위 상황은 블랙박스에 모두 녹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길에서 그 모습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줘서 가해자가 잡히긴 했습니다.
아버지는 온몸에 타박상과 찰과상, 가해자가 아버지 목을 졸라 특히 목 부위에 많은 부상을 당해 전치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지난 20일, 경찰에서 그사람을 다시 만났는데
택시비 8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했고,
아버지는 치료비 등으로 100만원에 합의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가해자는 생각해보겠다고 한 후 전화통화를 하고 합의 못하겠다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골절로 7주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으로는 택시에서 내려 도망치다가 혼자 차에 부딪쳤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모르는 길이라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망쳤다고 진술한 상태입니다.
현재 이상황에서 저희 아버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형사 재판 준비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요??
또 재판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가해자에게 신청 할수 있나요??
경찰에서는 아버지가 피해자라고 인정하는데
가해자가 더 많은 진단을 끊어온 상황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나 법률쪽 지식이 있는 분들 도와주세요.
법 없이도 사는 저희가족이었는데 이런일을 당해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