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베이킹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베이킹스쿨, 베이킹맘, 쿠키베베, 이홈베이커리 등
각종 베이킹 재료나 도구들을 판매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주 쇼핑을 하고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비회원 때부터 신규 회원 가입을 하고 브레드가든에서 구매한 물건 가격을 따지면
최소 30만원 이상 넘어갈텐데요.
이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과 여기서 이용하는 롯데택배에게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9월 29일이 저희 어머니의 생신입니다.
마침 만들고자 했던 생일 케이크의 레시피가 18cm 케이크틀을 필요로 하는 레시피라
브레드가든의 온라인 쇼핑몰인 비앤씨마켓에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크 시트를 수평으로 자를 수 있게 해주는 케이크 슬라이서도 같이 주문을 했죠.

저는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는 배송 안전기간이 있다길래
25일 아침 9시 58분에 일찍 주문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6시 29분에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보통 운송장 번호가 접수되면 넉넉히 잡아 그 다음날 오전부터 배송추적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그 다음날 26일 오후가 되어서 확인을 했는데도 추적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추석이라 물품이 밀리게 되면 예정대로 생신 선물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해서 바로 브래드가든 (비앤씨마켓)에 전화를 넣었죠.
사정을 설명하고 왜 아직도 배송조회가 되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추석이라 택배 물량이 많아서 물건이 어제 인수되지 않았다'
'오늘 오전에 인수가 되었으니 내일 아침쯤 다시 조회하시라'
라고 답변하더군요.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 측에서 '배송안전기간'이라고 홈페이지에 올렸으면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문한 고객의 물건이 약속대로 제대로 접수되지 않았다면
먼저 고객에게 연락을 했어야 정상인데
왜 그걸 제가 전화해서야 알게 하냐고 따졌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뭐 추석이라 바쁘신 건 이해하니 별 다른 말 없이 넘겼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이것도 다 거짓말이더라구요)
롯데 택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중년 여성 상담원이 전화를 받더니
제가 '오늘 오전에 물건 구매한 업체 측에서 인수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아직 추적이 안되는데요
언제쯤 도착할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하자마자
그래서 어쩌라는 식의 말투로 굉장히 짜증난다는 듯이
' 고!객!님! 전!산!상!으!로! 접!수!가! 안!되!서! 저!희!가! 도!와!드!릴! 방!법!이! 없!어!요!'
라고 신경질적으로 답변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제가 구매한 물건을 제 때 접수하지 않은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이나
운송장번호만 발급한 채 24시간이 지나도록 물건 위치 파악도 못하고 있으면서 고객에게 짜증내는 롯데택배
그 어느 누구도 물건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담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몰라 26일 밤 9시에 다시 운송장 조회를 해봐도 여전히 아무것도 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밤 10시에 집 벨소리가 울려서 나가보니 상자가 문앞에 놓여있더라고요.
물건이 도착해있었습니다.
26일날 저녁에 물품이 도착했다면 제가 물건을 주문한 날짜인 25일날 물건이 출발했을텐데
배송 기간 내내 배송인계 과정 하나도 전산으로 찍지 않아놓고 고객에게 신경질 내는 롯데택배나
자기네가 책임지고 관리했어야 할 물건 언제 기사한테 줬는지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둘러대는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이나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 다음날 아침 27일 오늘 바로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과 롯데택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물건 받았다는 이야기는 아직 안하고 물건 배송조회 부탁했더니
역시나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은
'어...?왜 그러지? 저희가 연락해볼게요'
라고 답변하더라고요.
'고객이 어제 오후가 되도록 물건이 조회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으면
최소한 오늘은 조회가 되는지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 쪽에서 먼저 조회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따지니 죄송하다고만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제가 '어제 물건 받았습니다. 어제 물건을 받았다면 최소 그저께 물건이 출발했다는 얘긴데 왜
어제 오전에 물건 접수됬다고 거짓말 하셨죠?
그리고 만약에 오늘까지도 배송조회 안되고 물건도 안왔으면 어쩌시려고 아무것도 안하고 계셨어요?
라고 따지니 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하더라구요.
롯데택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배송 기간 내내 배송인계 과정 하나도 전산으로 찍히지 않은 채 물건이 도착했다.
그렇다면 이건 배송 기사나 접수처의 잘못인데
무슨 상담을 고객 잘못인양 그런 식으로 하느냐'
따졌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명절 앞두고 고객 기분 나쁘고 번거롭게
무슨 서비스를 이 모양으로 하는지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앞으로 베이킹 용품이나 재료 구매할 때는 그냥 베이킹스쿨이나 쿠키베베 쪽 이용하려구요.
배송비 아낀답시고 싼 롯데택배 이용하면서 물건 관리 못하는 브레드가든 (비앤씨마켓)이랑은 다르게
베이킹스쿨이랑 쿠키베베는 다른 택배사 이용하더라구요,
덕분에 서비스 엉망인 곳 제대로 골라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