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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6년 평온, 결혼 준비 3개월차 전쟁 중

크레파스병정 |2017.09.28 10:34
조회 2,893 |추천 1
안녕하세요.
30대 초중반의 남징어입니다.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거의 처음이고 해서 많이 어색하네요.
하도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부족하여도 이해 부탁드립니다.인터넷에 댓글은 가끔 달아봤지.. 글 올리는건 거의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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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6년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결혼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식장도 잡고, 스튜디오 촬영도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연예랑 결혼이랑은 정말 완전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네요.
6년동안의 연예 생활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제 성격이 거의 져주는 편이다 보니 연예 6년동안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습니다.
아주 평온하고 한결같은 연예 생활을 했었죠.
그런데 문제는 결혼 준비 시작과 동시에 부모님과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나타나게 되네요.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 어머니께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주 1~2회), 초대해서 밥을 같이 밥을 먹습니다.(한달에 1번 정도) - 현재 동거중인데 부모님집과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가 봅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전화하면 부담이 되더라도
전화 받아서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결혼 3달 전인 현재는 전화 그냥 안받습니다.
부재중 전화 떠도 그냥 무시하고요..
밥 같이 먹자고해도 어떤 핑계거리를
만들어서라도 안갈려고하고요. 이번 명절때도 바빠서 못뵐것 같다고 미리 차단해버리고..
또 제 어머니께서는 저한테 전화와서 "아니 부재중 전화라도 떴으면 대답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어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하는거 아니냐?"라고 저한테 엄청 뭐라하시고요..

당연히 여자친구는 불편하고 힘들어 하겠죠. 그래도 
제가 아들인 입장이기때문인지 몰라도 그래도 살갑게 해주면 좋을텐데
여자친구는 그게 너무나도 힘드나봐요.
몇일전에는 결혼하기 않고 그냥 혼자 살고싶다고 하더군요...
결혼 취소하면 안되냐고...
저도 정말 고민 많이 되네요.
둘만 있다면 알콩달콩 살텐데, 인생이란게 둘만 사는게 아니다 보니..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닌가라고 생각도 합니다.
진짜 결혼하는게 맞는건가? 하고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되네요.

혹시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분들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재주가 너무 없어서.. 잘 표현은 못했지만...
이미 결혼 하신분들은 대략 어떤 내용인지 아실거라 판단됩니다.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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