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은 오랬동안 봤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긴 처음이네요
저는 결혼후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결혼때 넉넉치 않은 금액으로 빌라 전세를 구해서 살고 있
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싼 아파트에 관한 현수막을 보게 되어 모델하우스..(나중에 알고보니 지역주택
조합아파트는 홍보관이라 하더군요) 에 찾아가 1차 금액 이천만원을 내게 되었습니다. 토지허가동의
서가 90%이상 되었다는말을 들었지만 의심스러워 보여달라고 하니 입주민들 사인이 되어있는 동의
서를 가져오길래 의심없이 계약서를 쓰고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지옥이 시작되었네요
1년 .. 2년 지나도 진행사항이 없길래 찾아가 문의를 해보면 항상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있으면 됩니
다.. 하며 시간을 끌기 일쑤였기에 하도 답답하여 이리저리 알아보고 물어본결과 사기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분들 중에 조사해보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분들을 우연히 만나 얘기를 들
어본 즉슨 제가 가입시 추진했던 추진위원장 김종태. 조합장 이영원 둘은 사돈관계였고 추진위원
장 김종태 친형이 6년전 사업을 벌려 일하다 잡혀들어간거였더군요 제가 본 토지동의서는 김종태
형이 받아놨었던거고 구청 접수하니 기한이 지났다며 다시 동의를 받아야 하는거였습니다. 그걸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조합원들만 잔뜩 받아 자기배를 불린거구요. 피해자는 250명이고 금액은 50
억이라는 돈이었는데 이돈을 벌써 다 썼더군요.. 그후로 연락을 끊고 현재 잠수중입니다.. 피해자
중 50명이 모여 대표로 집단고소를 했는데 조사도 안해보고 짧은기간 3명의 검사한테 이관되다 유
야 무야 혐의없음으로 넘어가더군요. 사기꾼 김종태는 나중에 자기 입으로도 사기를 쳤다고 인정
하는 발언을 한것을 녹음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래도 혐의 없음 나오니 황당하더군요 아파트 짓
겠다 짓겠다 하면서 아무런 행동 안하고 돈만 쓰는데도 제재를 할수 없다니 누구를 위한 법인가
싶습니다. 계약서가 있음을 믿고 돈을 부쳐줬던 우리는 맞벌이로 2년 모은 돈을 날려버렸네요
3년간 꿈꿨던 희망까지도요 사기꾼 김종태는 또 다른곳에 가서 우림필유라는 이름의 조합아파트
로 돈을 끌어모으고 있을겁니다. 혹시 이글을 보고 가입하시려 했던분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